지오영 "앵커 때보다 조선혜 회장 경영권 강화"

신설회사의 과반 이상 조·이 회장이 보유… "블랙스톤, 상당부분 우호지분으로 참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올초부터 불거진 지오영의 1조 원대 매각설은 사모펀드(PEF) 블랙스톤이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 약 46%를 조선혜 회장과 함께 신설할 '조선혜지와이홀딩스(주)'에서 인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지오영 측은 30일 "블랙스톤이 조선혜 회장에 경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들어오는 거라, 조 회장의 경영권은 더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앵커파트너스와 공동투자자들이 보유한 지오영 지분을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지오영 창업자 조선혜 회장이 함께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설립으로 사들이는 방식이다. 매각대금은 1조 1천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오영의 기존 지배구조를 보면, 투자사 등 각 주주가 각각 지분을 보유했는데 이번에는 신설회사를 만들어 이 회사가 지오영 전체를 지배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조선혜 회장, 이희구 명예회장, 7개 투자사가 각각 나눠 보유했던 지분은 '조선혜지와이홀딩스'로 단일화된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는 일부 소액주주 지분을 제외한 9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며, 이 중 과반 이상을 조선혜 회장과 이희귀 명예 회장이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블랙스톤 역시 조 회장의 우호지분으로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조 회장이 주도해 신설회사를 설립했으며, 블랙스톤이 지분에 참여하긴 하지만 상당부분 우호지분으로 들어오는 데다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조 회장이 경영 전반을 계속 지배한다"고 말했다.
 
한편, 앵커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11월 골드만삭스 계열 사모펀드 운용사 골드만삭스PIA로부터 지오영 지분을 인수한 사모펀드다. 지난 2012년 골드만삭스PIA 출신 안상균 대표가 설립한 운용사로, 골드만삭스PIA는 2009년 지오영에 약 4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는데, 당시 투자책임자가 앵커파트너스를 설립한 안상균 대표였다.

이후 안 대표는 독립 GP인 앵커파트너스 설립 후 2013년 골드만삭스가 보유 중이던 지오영 지분 중 25%와 지오영 측이 보유한 지분 20% 등을 매입, 지오영 지분의 46%를 보유했다.
 
지오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조선혜 회장은 "블랙스톤은 지오영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블랙스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가치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관련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유전자치료제`에 투자하는 빅파마들‥미래 이끌 중요 동력
  2. 2 `K-HOSPITAL FAIR 2019` 가보니‥4차산업 기술 총집합
  3. 3 영업활동 현금‥대웅 415억 동국 328억 보령 321억
  4. 4 악재 이어지던 제약·바이오, 안국약품 '가뭄의 단비'
  5. 5 조국 장관 후보자 딸 각종 논란…의료계 `일파만파`
  6. 6 현대약품, 알츠하이머 복합제 해외 임상 나선다
  7. 7 203개 상장제약사, 성장성 악화…시총 49조 증발
  8. 8 국립대병원장들, 면면 보니?‥의대·병원 요직 섭렵
  9. 9 간협 반대 '정면돌파'‥행동나선 간무사 촛불 시위
  10. 10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은 의료법 위반…강경대응 나서"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