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바이오텍, 보툴리눔·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 美 특허

의약품으로만 사용돼온 보톡스, 화장품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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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의약품으로만 활용돼온 보톡스가 화장품에도 접목돼 보다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은 유전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보톡스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Botulenine®)' 및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Aratox®)'에 대한 미국특허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Botulenine®)은 신물질 뿐만 아니라 미백 및 주름 개선용 화장품 신소재 원료로, 미국 특허(US Patent number: 10,266,817)를 획득했고 국제화장품원료집(INCI name: sr-Clostridium Botulinum Polypeptide-1 sh-Oligopeptide-1)에도 등재됐다. 또한 유럽, 일본 및 중국 등에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그간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은 클로스티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세균으로 만들어져 주름제거 치료용 주사제 등 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혐기성균의 특성상 생육이 느리고 톡신 특성상 생산량이 적어 활성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서 의약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미국 특허를 받은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은 보툴리눔 톡신과 인간 상피세포성장인자(EGF) 단백질의 이종생물간 단백질 융합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하이브리드 신소재로, 보톡스의 위험성을 최소화해 화장품 원료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 역시 신물질 및 주름 개선 및 탄력유지용 화장품 조성료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특허 (US Patent number: 10,125,181, JP Patent number: 6472580, KR Patent number: 10-1636851)를 획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INCI name: sh-Oligopeptide-1 Alanyl sr-Spider Oligopeptide-1)에도 등재됐다.
 
이는 인간 성장인자(EGF)보다 10배 이상의 피부 개선 효능이 있으며, 고온 및 감마선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를 원료로 만들어진 화장품은 피부주름 및 탄력 유지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으며, 최근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화상 및 상처 치료제로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넥스젠 측은 "보톡스의 경우 고온(약 100℃)에서 1~2분 내에 기능을 상실하게 되지만, 이들 두 원료는 내열성이 우수해 121℃, 30분 처리 후에도 약 70% 이상의 활성을 유지할 수 있어 로션, 크림 등 어떠한 제품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면서 "거미독 하이브리드 단백질 역시 내열성 및 감마선에도 매우 안정돼 무방부제 멸균 제형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스젠은 2005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보유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6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생명공학 벤처 기업으로, 매년 약 50여가지 이상의 재조합 하이브리드 단백질을 개발 중이다.
 
또한 다수의 신소재 화장품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세포 증식 효과 및 미백 기능이 향상된 피부 주름 개선 및 피부 탄력 유지용 신소재 거미독 하이브리드와 엔지니어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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