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처 장차관 최초 한자리… "제2반도체 바이오, 전폭 지원"

바이오 헬스 혁신을 위한 민관 공동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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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처 장차관이 최초로 한 자리에 모여 제약산업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15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5개 부처 장차관 및 처장과 제약기업 CEO 간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가 열렸다.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 일정으로 불참하게 돼 방기선 차관보가 대신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이의경 식약처장(왼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오른쪽)
 
기업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 CEO 9명이 참석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측에서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한독 조정열 대표가 참석했으며 바이오벤처 측에서는 ABL바이오 이상훈 대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헬릭스미스(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 등 참석했다.
 

 
유관기관으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유력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을 미래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이러한 발전을 기반으로 관계부처 장관들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바이오헬스는 ‘성장-일자리–국민건강’의 삼중(三重) 유망 신산업으로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건강수요 증가로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장기 혁신성장 동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현장중심형 발전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
 
 
바이오헬스 발전을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전후방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생태계 기반(인프라)의 강화가 필요하다. 또 임상시험 및 인허가 기간 단축, 의료데이터 활용 등 규제개선과 제약바이오 수출 지원 등도 요구된다.
 
이날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오늘 한국 의약품이 GMP 면제를 받는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며 “앞으로 제약·바이오 기업인들이 겪는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해 주시면 이를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가 함께 고민하고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부 유영민 장관은 “바이오헬스는 우리 미래의 중요한 축이 됐다”며 “앞으로 과기부는 기초 및 원천 연구를 강화하고 전주기 R&D 체계를 강화하겠다. 전문적인 인력을 육성하고 그로 인한 자본이 선순환하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규제혁신을 통해 불확실성을 지속적으로 제거해나가겠다. 바이오헬스분야 규제샌드박스를 확대해 신기술이 적극 시장에 나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왼쪽부터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성윤모 산자부 장관 
 
산자부 성윤모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어떻게 협조할지 함께 고민하자”며 “바이오헬스산업이 주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업계의 건의 사항을 수렴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 장차관 및 처장은 입을 모아 “혁신주체인 ‘기업’과 조력자인 ‘정부’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바이오헬스가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저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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