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혁신전략 환영..의료기기 중추산업으로 발돋움"

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대통령 발표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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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에 발맞춰 의료기기산업도 대한민국 중추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사진>은 22일 바이오헬스산업을 차세대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정부의 발전계획에 대해 환영의 입장과 산업계 대표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이어 2018년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고, 22일 2019년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더나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지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진흥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의료기기산업은 대표적인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계 9위권의 시장 규모와 최근 5년간 평균 신장률 9%를 유지하는 미래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우리 기업이 생산한 의료기기 규모는 약 6조 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2%로 크게 증가했으며, 수출 규모는 4년 연속 3조원대를 넘어 약 3조 9,000억원을 달성했다.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6조 8,000억원으로 세계 의료기기시장 성장률(4%) 보다 2배 이상 높은 1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이처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과 성장은 국민의 건강권 확보와 더불어 산업진흥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의 산출을 가능케하며, 활력 넘치는 사회와 튼튼한 국민 경제를 이루는데 일조하는 특별한 산업"이라고 자부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AI), 3D프린팅, 융합형 진단기술, 치료 로봇 등 신기술과 융합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각국이 막대한 R&D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시기적절하게 정부와 국회에서는 새로운 의료기기의 조속한 시장 진입과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법', '체외진단기기법'을 마련, 제정했다"면서 "이어 정부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업과 의료, 건강관리 서비스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 측면에서 신기술 분야에 대한 심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사 전담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융복합 제품에 대해 개발단계부터 사전상담 및 신속한 품목 분류를 통해 인허가에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계획이 요구되고 실행에 있어서는 산업계 친화적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R&D 투자 외에도 전주기 측면에서 정책금융(펀드)의 지원이 절실하며, 산학병연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회장은 "많은 영세한 기업은 의료기기 개발 이후 허가 획득, 시장진입, 판로개척까지 각각의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넘겨야 한다. 중견기업도 임상시험, 생산시설 및 연구소 확충, 해외 시장 진출 등 의료기기 사업화 과정에서 정부의 투자와 세제 혜택이 적시에 지원된다면 성장과 도약을 기회가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발표와 같이 희귀난치질환 치료 등 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인증제 도입, 인증받은 기기에 대해서는 허가 심사 특례, 의약품과 함께 개발되는 ‘동반진단 의료기기’의 허가 심사를 동시 진행 제도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 수요자인 의사, 병원에서 의료기기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기업이 제품화·상용화할 수 있고, 그 결실로 환자의 질환 치료, 국민 건강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며 "협회는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 의지에 산업진흥으로 화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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