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커뮤니티케어 사업, 약사 참여 모범사례로 기대"

김대업 회장 "데이터 구축 등 적극 지원 약속"… 윤선희 회장 "방문약료 활동 알리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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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내딛으면서 약사사회도 약사 참여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천시가 전국에서 선정된 지역 중 방문약료 사업이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7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식에 참석한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윤선희 부천시약사회장도 사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부천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출범식에 참석한 김대업 회장(가운데)과 윤선희 회장(좌), 서영석 전 도의원(우)
 
 
이들은 사업 시행 과정에서 모아진 데이터를 통해 사업이 전체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먼저 김대업 회장은 자신이 20년 이상 약국을 운영해왔던 지역인 부천시가 이번 사업의 주체로 역할을 하게 된 것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부천이 고향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부천에서 약국을 20년 이상 했던 인연이 있어서 인지 감회가 새롭다"며 "부천은 그동안 방문약료나 약바로쓰기운동 등 약사들의 사회적 역할에 있어 노력해왔던 곳으로 부천 보건소를 가면 유일하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장도 따로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장으로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이 크다"며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지만 커뮤니티케어와 관련된 책을 만드는 준비를 오래 했고 참여하는 약사들을 교육할 프로그램도 만들었다"고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사업이 기반이 되어 향후 사업 모델이 확산되어야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데이터를 통해 근거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실질적으로 커뮤니티케어 사업에서 약사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하게 될 윤선희 부천시약사회장은 모범 사례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 회장은 "이제 출범식을 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몇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본격적으로 시행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7월부터는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회장은 "최근 국회 토론회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방문약료 사업이 배제된 지역에 방문약료 사업을 권유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며 "부천시의 방문약료 사업과 연관된 커뮤니티케어를 고민해보라는 이야기가 있어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전했다.
 
그는 "노인 커뮤니티케어에 방문약료 사업이 배제된 모델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다"며 "방문약료에 대한 부분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앞으로 알려나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 회장은 "대한민국 사회와 대한약사회가 바라보고 있는 부천시 커뮤니티케어를 꼭 성공해서 저희가 구축한 데이터를 많은 시도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우선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모아진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은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직능 간 협력 필요성과 관련 윤 회장은 "부천시는 의약단체 간 협력이 잘되어 어려움은 없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사회참여 사업을 20년 정도 해오면서 쌓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민들을 만나고 다직종간 협업을 이루는 활동들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어렵사리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참여하게 됐지만 여전히 약사 패싱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어려움도 있다"며 "약사들이 참여하는 모델의 모범 사례를 남기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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