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허가 중앙약심, 친기업 성향 인사 포진" 의혹 제기

김순례 의원 "인보사 사태 식약처 무능"… 이의경 처장 "중앙약심 이해관계 면밀히 살필 것"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허가취소가 결정된 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자문을 맡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대한 공정성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12일 업무보고 전체회의에서 인보사 허가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김순례 의원은 "그동안 올리타, 발사르탄 등 관련 문제가 많았는데 인보사는 몇 배 더 파괴력이 있다"며 "식약처의 무능을 보여주는 사태이며 코오롱은 대국민 사기극을 꾸민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허가 과정에서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안전성, 유효성 문제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지적됐는데도 허가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인보사 허가를 위한 2차 중앙약심에는 1차 중앙약심에서 반대했던 3명이 불참하고 5명이 새롭게 참여했다"며 "신규 위원 면면을 보면 친기업 성향의 인사들이 포진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선영 대표는 인보사 김수정 상무와 돈독한 관계이며 김수정 상무는 김선영 대표의 바이로메드 수석연구자로 일해왔다"며 "인보사로 김수정 상무가 승진했고 대통령 표창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거해달라고 요청했고 박 장관은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또 다른 중앙약심 위원도 김수정 상무와 연관이 있다. 유향숙 위원은 상임위원도 아닌데 위촉됐다. 위중한 안건에 대해 이런식으로 논의한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회의록 녹취록 제출요구도 거부하고 있고 중앙약심 위원의 검찰조사 대상 포함 여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웅렬 전 코오롱 대표와 동창인 이관희 교수도 주식 10만주를 모두 팔아버렸다. 모든 관계자를 조사해야 한다. 인보사 사건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의경 처장은 중앙약심 위원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
 
이 처장은 "새롭게 보강된 중앙약심 위원은 전문성 보강과 숫자를 맞추기 위한 것이고 개인적 일정 등에 따른 것일 뿐 의도를 가지고 배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처장은 또 "규정에 따라 위촉했지만 위원님 지적처럼 보다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를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감사원 요청은 식약처가 고발을 당한 상태여서 검찰 수사 중이다. 규정상 검찰 수사중에는 감사원 요구가 기각된다. 검찰 조사 이후에도 의혹이 남아있으면 감사원 감사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했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 이명박 2019-07-14 06:34

    친기업이 문제 아님 친머니가 문제임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방문목욕 요양보호사 1인이 하면 급여환수?‥法 "처분 부당"
  2. 2 의협 "수술실 출입 관리 강화… 또 의료기관 의무만 강요"
  3. 3 동물용 구충제가 암 치료?… 약사회 "펜벤다졸, 항암제 아냐"
  4. 4 위축된 투자심리, 헬릭스미스가 뒤집을까
  5. 5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산업계-의료현장 간 '미스매치'?
  6. 6 "요즘 애들 참을성 없어?"‥간호사들 '세대차이' 극복 노력
  7. 7 삶의 질↑·당뇨병↓..고도비만환자 '위절제·우회술' 필요성 강조
  8. 8 계속 커지는 다국적사 '제약 노조'‥'갈등' 해결의 열쇠는?
  9. 9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도 FDA가 명운 가르나?
  10. 10 입원일수·구입약가 등 부당청구 의심 104개소 현지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