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동국제약 52주 신고가 기록…관계사 IPO 호재 보령제약과 닮은 꼴?

메디파나뉴스 2019-07-12 16:40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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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12일 장중 7만2,400원(+5.08%)을 찍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국제약은 12일 오전 한때 신고가인 7만2,400원을 찍었다가 장 마감 현재 7만2,000원(4.50%), 거래량은 7만2,087주로 강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작년 4월 최고가인 7만5,000원 기록 이후 최근 1년3개월여만에 최고치다.
 
동국제약의 이같은 상승세는 제약바이오주 전반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상승으로 주로 기관들이 매수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최근 이 종목에 대해 5일 연속 10만4,000주를 순매수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문이 2018년 약 1,000억원 규모에서 2019년에 1,300억~1,500억원 규모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제시했다.
 
동국제약의 일반의약품, 건식 등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지난해 4,008억700만원으로 전년(3,547억6,700만원)대비 13.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551억1,400만원(10.1% 증가)을 내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동국제약의 최근 주가 상승은 실적 상승이란 요인도 있지만, 다른 성장 제약사들의 주가가 약세임을 감안했을 때 실적 성장 외에도 관계사인 동국생명과학(대표 정기호)의 코스닥 상장 추진 재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같은 제약업종의 보령제약의 경우 관계사 바이오벤처인 '바이젠셀'의 상장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주가가 1만~1만1,000원대에서 지난 4월 52주 신고가(1만5,400원)를 찍은 바 있다.
 
보령제약 자회사인 바이젠셀은 현재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KB증권, 대신증권을 선정한 상태로, 우리사주 배정과 상장 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지분 분산을 일부 마쳤으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 분산을 통해 내년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열사 또는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모기업 기업가치가 높아져 주가에 상승 요인이 된다는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동국제약 계열사인 동국생명과학도 최근 임직원을 상대로 우리사주를 배분했으며, 상장 전 기관을 상대로 한 지분 분산을 추진 중에 있다.
 
동국제약의 조영제 사업부문을 떼내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동국생명과학은 이후 추가된 의료기기 판매사업부문, 그리고 동국정밀화학으로부터 조영제 원료 제조사업까지 넘겨받아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7년 4월 동국생명과학 물적 분할 당시 정기주총에서 2~3년 내로 매출액 1,000억원대로 끌어올려 상장요건을 갖춘 뒤 IPO에 나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조영제 외 추가된 2개 사업을 포함, 매출액 877억원(+73.6%), 순이익 55억원(+6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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