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상생협력 방안 제안 찾자‥국민 피해 없어야"

간무협 기자회견 놓고‥"대립과 갈등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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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 상생협력 방안을 함께 찾자고 제안했다.

19일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지난 18일 오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두 단체 간 갈등의 본질은 배제와 차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이라며 "두 직역이 갈등관계로 가면 결국 그 피해는 국민 몫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간호협회는 특히,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방해하는 것은 오히려 자영업 의사들로, 현 간호조무사단체는 이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까지 이들의 시장논리에 밀려 간호사보다는 간호조무사로 손쉽게 대체하는 방향으로 간호 관련 정책이 왜곡되어 전개돼 오면서 두 직역 모두 처우는 개선되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왔다"고 강조했다.

간호협회는 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6월말 모든 위원들이 참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회의가 열렸을 당시, 최도자 의원은 보건복지위 간사의 권능을 악용해 이미 직전 법안심사소위에서 위원 간에 많은 이견을 낳아 논의가 중단된 바 있는 간호조무사 중앙회를 법정단체화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법안심사소위에 또다시 상정했다"며 "최 의원은 모든 당이 참여하지 않는 그것도 어렵게 열린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왜 그렇게 특정 직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움직이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간호협회는 "간호업무를 하는 직종인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각각 별도의 법정단체를 만들어 대립하고 갈등하는 관계로 간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 몫이란 사실을 깨닫고 서로 상생협력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간호협회는 그럴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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