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쎈트릭, 'PD-L1 발현율 5% 이상' 급여제한 문턱 넘었다

에르위나제주·빅타비정·젝스트프리필드펜주 등 보험급여 신규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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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급여조건으로 인해 일부 환자들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의 급여기준이 대폭 확대, 비포세포폐암과 요로상피암 환자의 치료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2019년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고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 티쎈트릭의 급여기준을 확대하고 빅타비정 등 3개 약제의 급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한국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경우,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PD-L1 발현 비율 5% 이상인 환자의 2차 치료에만 제한적으로 티쎈트릭 급여가 적용되어 왔다.
 
조건부 급여가 마련된 이후,  임상현장에서 티쎈트릭이 PD-L1 5% 이하의 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데이터가 축적됐고, 복지부는 티센트릭 급여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 '비소세포폐암, 요로상피암 환자의 치료시 투여단계 2차 이상에서 PD-L1 발현율(5%)' 기준 제한을 삭제한 것이다.
 
HIV치료제인 '빅타비정'은 보험급여 신규 등재에 성공했다.
 
빅타비는 지난 3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은 이후, 최근 재도전을 통해 약평위를 통과한 바 있다.
 
하지만 약제비용에 고가에 속하기에 공단과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 출시와 보험급여 적용 기간의 간극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무난하게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빅타비는 1정당 24,757원으로 상한금액이 결정됐다.
 
또한 중증 급성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치료제인 '젝스트프리필드펜주 150·300마이크로그램'은 각각 56,670원으로, 아스파라기나제(asparaginase)에 과민성이 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환자에서 다른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에르위나제주'는 10KI.U/1병 52만원으로 급여목록에 등재됐다.
 
복지부 측은 "건정심 의결 결과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티쎈트릭 급여기준이 확대되고, 에르위나제를 비롯한 빅타비, 젝스플필드펜 등의 보험급여가 적용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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