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병원 신규 간호사 동시 채용‥"임용대기 감소 기대"

7월 16일~18일 공동면접 진행‥불필요한 대기 유휴인력 발생 최소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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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병원 중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4개 병원이 동시에 신규 간호사를 채용한다.

그간 여러 곳에 지원하여 중복합격되거나, 다른 병원에 이미 합격해 놓고 대형병원 임용을 기대리는 등 신규간호사의 불필요한 유휴인력 발생이 최소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대한병원협회 의료인력수급개선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빅4 병원의 간호사 채용 동시면접 소식을 알렸다.

비대위는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 5곳의 '간호사 채용제도 개선 간담회'를 통해 '서울 소재 1천 2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들이 동시에 면접을 진행하도록 추진하여, 간호사 임용대기에 따른 불필요한 유휴인력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하자는 데 의견을 모음에 따라 해당 병원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것이다.

병원계는 이번 동시면접으로 중복합격과 임용포기 인원을 최소화해 전국 병원에서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간호사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는 대형병원 신규 간호사 채용에 합격해 놓고 임용을 기다리는 인력 때문에 간호사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해 온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 4곳은 오는 7월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간호사 신규채용 최종면접을 동시에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면접 일정을 하루 더 늘려 19일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빅 5중의 한곳인 서울성모병원은 JCI 인증평가 기간과 중복되는 바람에 7월1일부터 5일까지 별도로 최종면접을 진행했다.

비대위는 이번 이들 병원의 동시면접 효과를 분석한 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해 대기인원 감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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