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법, 한국 바이오산업 미래 성장력 지킨다"

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 기고…'성장·발전 유지할 근본 조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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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한미사이언스 대표, 사진)이 공매도 금지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임종윤 이사장은 8일 협회 홈페이지에 '공매도 금지법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력을 지킬 수 있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잇단 악재와 미중 무역분쟁, 한일 경제 전쟁, 환율 전쟁 등의 상황이 겹친 한국의 바이오산업은 급격한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업계에는 불안과 공포에 가까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러한 틈을 타 주식 변동성을 노린 공매도 세력의 기승이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가 하락과 불안감 고조의 주범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 이사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바이오 산업의 성장동력을 저해하는 공매도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공매도 금지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오 산업은 악질적이고 부정한 공매도 세력의 놀이터로 변한 지 오래다. 이는 제도적인 악습"이라면서 "세계 5위 수준의 바이오 제약 연구 규모와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바이오 산업이 거품론이 아닌,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조치는 신속한 공매도 금지법 가동과 부정한 공매도 세력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처벌"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매도 금지에 대한 조치는 바이오 산업을 지지하고 응원해왔던 선의의 개인, 기관 투자자에 대한 가장 따뜻한 보호이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이들의 희망에 대한 투자가 한국 바이오 산업을 지켜왔으며, 이 소중한 가치는 지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검찰총장은 "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건부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증시 수급 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의 가용한 수단으로 신속·과감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공표했던 것.
 
이처럼 정치권의 대응이 발표되는 것과 맞물린 가운데 한국바이오협회도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치 촉구와 대안 제시를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이사장은 "선의의 투자, 희망의 투자를 가로막아서는 안된다"며 "바이오 산업은 이런 선의와 희망을 속박하는 부정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 그리고 정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응, 도덕성 회복 등 현안 극복을 위한 자구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공매도 과열 종목 현황을 보면 상위 20개 종목 중 절반에 가까운 9개 종목이 바이오기업이었다. 이들 바이오기업은 공매도의 집중 공격을 받으며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아울러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1조 원(이달 초 기준) 이상의 바이오 기업 10곳의 시가총액은 단 나을 만에 8조4353억 원 가량 증발했다.
 
공매도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잔액은 6일 기준 58조163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공매도는 바이오산업 뿐 아니라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상황에서 가장 위해한 요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청와대 청원’에는 8일 오후 2시 현재 2만3700여 명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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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바이오화이팅 2019-08-08 18:14

    좋은 내용의 기사 감사합니다. 바이오기업에 대한 신속한 공매도금지가 바이오기업에 대한 최선의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래먹거리 바이오 2019-08-08 18:20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k바이오 2019-08-08 19:16

    공매도가 있는한 k바이오는 눌 흔들릴수밖에 없어요 공매도 좀 금지해야합니다

  • 이지원 2019-08-08 22:31

    공매도 금지제도 제발 시행해 주세요..시기를 놓치면 한국미래 희망이 없어요..악질적인 공매 때문에 미래성장 기대되는 회사들도 죽어나갑니다..공매도 금지 바로 즉시 시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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