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개원 전부터 '시끌'..노사관계 악화일로 걸어

보건의료노조 측 "성남시와 은수미 시장의 개입 필요" 촉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올해 11월 진료 개시를 앞둔 성남시의료원이 깊은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계속 악화되면서 노동자들은 성남시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와 민주노총·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등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에 정상 개원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1년여 전 성남시의료원 노사는 개원을 위한 각종 규정 마련과 노사관계 정립 등을 위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7월 19일 국가기관인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진행했다.
 
조정신청 이후 노사는 조정회의 개시 전 자율합의를 위해 대표자로부터 위임을 받아 휴일인 21일부터 교섭을 재개해 22일 밤늦게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료원 측이 위임하에 진행된 잠정 합의가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노조를 배제하고 단체교섭 사항에 대해 고위 직급자가 참석한 직원 설명회를 열었다"면서 "동의 여부에 대한 공개서명을 받고 이사회를 열어 취업규칙과 관련 규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후 단체교섭에서는 협약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자거나, 규정과 내규를 정비한 후 11월 이후 교섭하자는 등의 주장을 펼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조는 "의료원측이 노동조합에게 파업이 가능하도록 조정중지를 요청했다. 일련의 상황은 노사관계의 기본인 신의·성실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인권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성남시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먼저 노동기본권을 인정하고 잠정합의를 이행한 후 비정규직 도입을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 또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보수·인사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조속히 정상 개원할 수 있도록 성남시에 계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것"이라며 "은수미 시장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하라"고 강조했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응급실에서 간호사 폭언·폭행한 환자‥주취에도 '징역 1년'
  2. 2 'NMIBC' 치료도 면역항암제가 해냈다‥'키트루다' 우선심사
  3. 3 젬백스 임상 2상 결과에 연일 상승세…치매 치료제에 관심
  4. 4 政 "쏠림현상 文케어 때문 아냐..병원-의원간 각자도생 탓"
  5. 5 특허 만료 임박한 넥사바, 간암 치료제 시장 판도 바뀔까
  6. 6 韓 의료관광 늘어난 러시아 잡으려면? "암 환자·종합검진 집중해야"
  7. 7 "외과 초음파 종합적으로 배우자" 아시아 16개국 국내 방문
  8. 8 복지부 "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신약개발 활용 여건 만든다"
  9. 9 국회 김현지 前비서관, 서울시醫 정책이사로 전격 발탁
  10. 10 [사설]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질부적합 제품에 대한 의아한 조치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