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덱실란트 특허소송 대법원에 상고장 제출

마지막 도전 기회…2심 뒤집으면 즉시 출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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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다케다 덱실란트디알(성분명 덱스란소프라졸)의 제네릭 조기 출시를 위한 마지막 기회에 도전한다.
 
특허법원에 따르면 유한양행 소송대리인은 지난 12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유한양행이 넘지 못한 마지막 특허의 2심에서 패하자 대법원까지 가서 다시 한 번 따져보겠다는 의미다.
 
유한양행은 그동안 덱실란트의 특허 6건 중 5건을 회피했지만, 2024년 7월 7일 만료되는 '제어 방출 제제' 특허에 대해 청구한 심판에서 지난해 9월 기각 심결을 받으면서 제네릭 조기 출시에 제동이 걸렸다.
 
여기에 지난달 25일 2심에서도 다시 한 번 패소하면서 이미 허가 받은 덱시라졸캡슐의 출시가 미뤄지게 됐다.
 
이에 유한양행은 마지막으로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결국 대법원 결정에 따라 덱시라졸의 조기 출시 여부가 갈리게 됐다.
 
덱실란트의 특허 중 제제 특허가 가장 늦게 만료되는 만큼 유한양행이 대법원에서도 패소할 경우 조기 출시는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반면 2심까지의 결과를 뒤집고 승소하게 되면 곧바로 출시할 수 있으며, 경쟁 후발 주자들도 아직 2심을 진행 중인 만큼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특히 이번 대법원 판결이 마지막 기회가 되는 만큼 유한양행 측은 총력전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후발주자인 한국프라임제약과 구주제약, 바이넥스, 한국휴텍스제약은 6개 특허 모두 회피하는데 성공했으나, 다케다가 2023년 10월 만료되는 '제어 방출 제제' 특허에 대해 2심을 청구해 오는 9월 4일 첫 변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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