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의원 "유상원조 많지만..의약품 등 무상원조 늘려야"

"최근 아프리카 등에 의약품 기증해 협력 강화..국덕 쌓으면 국운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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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덕을 쌓으면 운이 좋아질 수 있듯, 유상원조는 물론 무상원조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혜숙 위원장은 13일 열린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조찬강연자로 나서 대한민국 ODA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혜숙의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개발원조위원회)의 총 29개 회원국 중, 201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ODA 지원 규모(순지출 기준)는 약 22억 달러로 1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09년 가입 당시 2015년까지 GNI 대비 ODA 비율을 0.25%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 OECD DAC 회원국 국민 총생산(GNI) 대비 ODA 비율 평균 0.31%, 우리나라는 GNI대비 ODA 비율 0.15%로 회원국 중 25위다.
 
이에 전혜숙 의원을 주축으로 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지구촌보건복지포럼, KOFIH 등이 아프리카를 직접 방문, 의약품 기증 등 무상원조에 나섰다.
 
실제 전 의원은 주 탄자니아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탄자니아 교육부 장관, 무힘빌리의과대학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자니아 무힘빌리의과대학병원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국가간 협력관계 증대는 물론 가디언지 보도 등을 통해 대내외에 우호적 인식을 제고했다.
 
또한 전 의원은 동아프리카 공동체(EAC)를 방문해 리베렛 음푸쿠케코 사무총장 등과 보건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EAC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파트너십의 강화를 이뤄냈다.
 
몽골과의 보건의료 지원과 협력도 대폭 강화됐다. 전 의원은 한국의 국회의원과 함께 몽골을 방문, 오흐나 후렐수흐 총리, 야담수렝 산지먀타브 국회부의장 등을 만나 의료인력 교류 확대 등 한-몽 간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제2국립병원과 몽골 철도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을 기증했고, 직드드냐마(D. Jigjidnyamaa) 철도청장을 만나 이동병원과 관련해 협의했다.
 
전 의원은 "몽골 방문 당시 600억원 규모의 한국의 유상원조로 건립된 국립진단치료센터의 개원식을 방문했다"면서 "바툴가 대통령, 사랑게렐 보건부 장관, 국회의원, 바야스갈랑 제2국립병원 병원장 등에 축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양국 간 의료분야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시 몽골 보건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MOU를 체결(2020년)해 25억원 규모의 병원 운영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몽골과 신북방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이종욱 펠로우십 등 보건의료 협력을 약속했다"면서 "이와 함께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한-몽간 관계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한국의 유상원조 비율은 OECD DAC 회원국 중에서도 높은 편이며, 이를 통해 실제 최근 탄자니아 무힘빌리의과대학병원 기반시설 공급 등이 이뤄졌다.
 
하지만 전 의원은 "높은 유상원조 비율도 긍정적이나, 앞으로 무상원조의 비율을 늘려나가야 한다"면서 "몽골과 탄자니아 등에 직접 가본 결과 무상원조에 대한 수요가 매우 컸으며 수원국에서도 무상원조를 비교적 크게 환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유상원조 총 지출은 베트남에 1억 3,686만 달러로 가장 많은 지원이 이뤄졌고, DAC는 인도에 25억 9,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무상원조도 베드남에 5,087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DAC 기준으로는 아프가니스탄(35억 9,700만 달러)이 최다였다.
 
전 의원은 "DAC는 2015년 약정액 기준 '인도적지원'분야에 132억 6,200만 달러를 기여해 가장 많았다. 국덕(國德)을 쌓으면 국운(國運)이 좋아지는만큼, 앞으로 무상원조를 더욱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조찬 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 오제세 의원, 남인순 의원, 송옥주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최도자 의원, 그리고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과 의료·제약분야 CEO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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