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전담전문의 운영병원, 20년도 전공의 추가 배정 '2+1'

심평원 "수련환경개선 효과 확인..올해 10월기준 지속적인 호스피탈리스트 운영 병원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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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병원에 대해 전공의 1명을 추가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효과에 따라 내년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운영병원 전공의 추가배정 계획을 발표했다.
 
 
실제 지난해 시행된 입원 질 향상을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도입방안 연구(책임자 연세대 장성인 교수) 결과, 입원환자의 진료서비스 향상은 물론, 전공의 수련환경까지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에서 근무한 외과 전공의 중 81.5%가 업무부담 경감 및 교육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70.7%가 입원전담전문의와 근무를 지속하길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심평원은 수련환경이 우수한 곳에 전공의를 적극 배치한다는 기본원칙에 따라, 입원전담전문의 운영병원에 전공의 정원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추가배정 원칙은 입원전담전문의가 2명 이상인 전문과목의 2020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을 1명 추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입원전담전문의로 전문의가 외과 3명, 내과 10명, 산부인과 1명, 소아청소년과 2명 등에 근무하는 병원의 경우, 외과·내과·소아청소년과에 각각 레지던트 1년차 정원 1명 추가 배정하는 것이다.
 
다만 입원환자 전담전문의 진료료 수가청구로 판단해 2019년 10월 1일 또는 그 이전부터 입원전담전문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던 병원만을 대상으로 한다.
 
만약 전공의 추가 배정을 위해 단기간 입원전담전문의제도를 운영한 후 중단하는 '꼼수'가 발생할 경우, 사안에 따라 차기년도 정원 감원 등 제재방안을 검토·적용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전년도 정원을 기준으로 추가 배정하는 것이 아닌, 전문학회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확정된 2020년도 전공의 정원에서 1명을 추가 배정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학회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는 입원전담전문의 운영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 병원·과목의 정원을 배정해야 한다"면서 "이를 고려해 정원을 적게 배정하면 추가 배정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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