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S 시장규모 확대 전망…도네페질 패취제 아이큐어 '관심'

임상 3상 진행에 상업화 후 매출 급성장 기대…셀리버리도 가치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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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약물전달시스템 관련 시장 규모가 점차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네페질 패취제 임상을 진행 중인 아이큐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증권보고서는 최근 약물전달시스템과 관련해 아이큐어와 셀리버리에 대한 기업분석을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이란, 약리학적 활성을 갖는 물질을 다양한 물리화학적 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효력을 발휘하도록 세포, 조직, 장기 등으로의 전달 및 방출을 제어하는 일련의 기술을 총칭하는 것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인류의 고령화에 따라 의료소비가 급증하고, 의료기술이 점차 약물치료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으므로 DDS 시장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DDS 시장규모는 2016년 1.1조 달러에서 연평균 7.2% 증가하여 2020년에는 1.6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DDS 시장의 성장은 주로 급성 및 만성질환의 확산 및 기술진보, 바이오의약품의 성장 등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관련 바이오벤처로 아이큐어와 셀리버리 등을 예로 들었다.
 
우선 세계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치료 패취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아이큐어의 국내 출시 예정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평가했다.
 
아이큐어의 경우 현재 도네페질 치매 패취제 국내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2020년 상반기 내에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에 존재하던 치매치료제의 용법만 '경구 → 패취제'로 전환하는 형태이며, 패취제 출시 이후 복용의 편의성 및 안정성을 장점으로 기존 경구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동일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임상 3상까지 진행해야 하므로 경쟁사의 국내시장 진입은 용이한 상황은 아니라고 봤다.
 
여기에 약 28조원에 달하는 치매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슨, 로슈,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치매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대부분 '임상 실패'를 선언하며 기존 치매치료제 제품들의 가치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결국 기존 치매치료제 중에 가장 효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타제품 대비 고용량을 복용해야 해 패취제로 개발되지 못했던 도네페질 패취제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2020년 상반기 상업화 이후 도네페질 패취제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2020년 도네페질 패취제 국내 출시 이후 바로 미국 시장 진출을 예정하고 있으며, 경쟁사 대비 패취 사이즈가 작다는 점 등을 경쟁 우위 요소로 보고, 진출 및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일동제약과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 Therapeuticmolecule Systemic Delivery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한 파킨슨병치료제 'iCP-Parkin' 개발을 진행 중인 셀리버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셀리버리의 경우 2016 년 3 월에 일동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췌장암치료제 등 다른 파이프라인에도 제약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또한 TSDT 플랫폼 기술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최근 바이오 업종 투심 악화로 동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라이센싱 계약 가시화에 따라 회사 가치의 지속적 상승이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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