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암 유발 가능 거친표면 유방보형물..6개 회사 22만개 유통

자발적 리콜 엘러간 11만 4,365개 비롯 디메드 4만 7,723개, 암정메딕스 3만 4,175개 등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이 국내에 22만개가 넘게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최도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2018년 거친표면 인공유방 유통량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미국 엘러간사가 수입한 유통량은 당초 알려진 11만 7,000여개보다 다소 줄어든 11만 4,365개로 전체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수입제품으로는 디메드 4만 7,723개, 암정메딕스 3만 4,175개, 그린코스코 1만 8,493개, 사이넥스 3,154개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했다.
 
또한 국내제조 제품으로는 한스바이오메드사가 4,560개를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도자 의원은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의 허가 이후 유통량만 확인됐을 뿐, 식약처가 몇 명의 환자에게 몇 개의 보형물이 시술됐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랑스와 캐나다는 엘러간사 외에 모든 거친표면 유방보형물의 유통을 금지시켰다"면서 "우리나라에서 거친표면 보형물을 시술한 사람이 최소 11만명 이상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환자 파악과 보상, 피해구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거친표면 유방보형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희귀암 환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발생됐다.
 
식약처는 "해당 환자가 엘러간사의 거친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나 덩어리, 피부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하라"고 당부했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공익신고 현실로?…'품질 부적합' 메디톡스 악재
  2. 2 간호인력 야간근무 가이드라인 준수현황, '모니터링' 시행
  3. 3 제약·바이오주 금융당국도 주의 당부…투자 형태 변화 될까
  4. 4 [분석: 유산균 시장 변천사]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뜨겁다"‥ 100여 업..
  5. 5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본 사후처리 '민낯'‥요양병원 죽이기?
  6. 6 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 제재 '집행정지' 확정
  7. 7 2018 vs 2019 병원 국감‥개선 더디고, 과제 늘었다
  8. 8 채용비리·임금체불 불명예…전남대병원 국감서 질타
  9. 9 김선영 대표, VM202 데이터 발표 통해 성공 가능성 ‘자신’
  10. 10 문케어 '적정수가' 약속 위해 '보험자병원'..DUR·RSA 개선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