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 억제제` 잇따라 허가‥다양한 질환에서 경쟁구도 시작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수섬유증에서 경쟁‥높은 효과 대비 안전성은 풀어야 할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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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JAK 억제제`가 최근 연달아 허가됐다.
 
류마티스관절염을 비롯,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대장염, 아토피 피부염, 루푸스, 골수섬유증 등 허가받은 JAK 억제제들이 거듭 늘어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FDA는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린보크(Rinvoq, 우파다시티닙)'를 승인했다. 린보크는 1일 1회 복용하는 JAK 1 억제제다.
 
이미 류마티스관절염에는 1일 2회 먹는 화이자의 JAK1/3 억제제 '젤잔즈(토파시티닙)', 1일 1회 복용하는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가 존재한다.
 
류마티스관절염 시장에서 JAK 억제제가 각광을 받은 배경에는, 그동안 자가면역질환에서 '주사제' 치료를 벗어나지 못했던 중증 환자들에게 '경구제'로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린보크의 경우, 우파다시티닙이라는 성분명만 공개된 채 임상이 진행 중이었음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린보크의 류마티스관절염 SELECT 임상은 역대 최대 규모로 4400여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이 임상에서 린보크 치료군은 26주째 지속적인 관해율이 관찰됐고, 메토트렉세이트 없이도 방사선학적 진행을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 JAK 억제제가 고용량에서 심혈관계 안전성 이슈가 있었던 것은 예의주시할 점이다. 린보크 역시 심각한 감염이나 혈전증 유발 위험이 있다.
 
다만 임상적 관해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은 린보크가 2023년에 22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 예상했다.
 
이와 함께 '골수섬유증'에서도 새로운 JAK 억제제가 등장했다.
 
최근 세엘진이 임팩트 바이오메디신을 인수하면서 얻게된 JAK-2억제제 '인레빅(Inrebic, 페드라티닙)'이 그 주인공이다. 1일 1회 복용하는 이 약은 10년만에 새롭게 허가된 골수섬유증 치료제다.
 
앞서 JAK 신호전달의 이상은 골수섬유증의 중요한 발병 기전이라고 알려졌으며, 여기엔 JAK1/2억제제인 '자카비(ruxolitinib)'가 활약중이다.
 
인레빅은 임상을 통해 훌륭한 치료효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인레빅으로 치료를 받은 시험 환자의 1.3%에서 심각한 뇌병증이 보고됐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인레빅은 베르니케를 포함한  심각하고 치명적인 뇌병증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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