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협동조합 40주년, 일자리 창출·일본 무역전쟁 대응

이재화 이사장 "조합원들에게 닥친 어려움 극복 위한 단체 역할 톡톡"
오는 8월 28일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9월 17일에는 채용박람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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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40주년을 맞아 창립 당시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타개하자'는 기본적 목표를 되새기면서, 적극적인 기업의 애로사항 대응과 미래 발전방안을 고심할 계획이다.
 
의료기기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사진>은 19일 4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히고, "4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 채용박람회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40년간 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최근 그 어려움이 극대화됐다"면서 "이중무역 갈등 여파, 의료기기 규제 강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내수시장 위축,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의료기기 기업들의 어려움이 극대화됐다"고 우려했다.
 
이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데, 조합은 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합은 해외시장 개척, 교육, 정책 개발 등 회원사 경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에 이어 오는 9월 채용박람회 등을 시행해 조합원들의 지위 향상과 건강증진,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오는 28일 열리는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는 비전 2030 선포식이 개최되는데, 이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을 기반으로 '국산 의료기기 국내 점유율 70%, 글로벌 점유율 7%, 글로벌시장 7위'로 선정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국내 대학병원 등 내수기반의 수출 확대가 필요한만큼, 이 이사장은 "조합은 조합원들과 힘을 모아 연구개발 인력 역량 강화, 규제 개선, 수출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7일 SETEC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 대해서는 "현재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조합원)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기업의 인재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구직자 취업 촉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여러 단체들과 박람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우수 중수기업을 많이 소개해 인재들이 좋은 일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채용 사이트를 마련해 의료기기 기업들이 자유롭게 구인공고를 내고, 공고를 전국 의공학과 대학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재채용에 있어 막대한 부담이 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했다.
 
日백색국가 제외 논란.."일부 부품 수입 및 계약 애로사항 발생" 대응 예고
 
한편 조합은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른 한국 의료기기 기업들의 악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재화 이사장은 "아직까지는 의료기기기업들이 큰 영향은 없으나 스테인리스 강, 티타늄, 알루미늄 등을 이용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경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제조사들이 일본 계약 지연 등의 애로사항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회원지원팀을 통해 의견을 접수해 중앙부처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국산화 노력과 조합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담당 부처의 정책·제도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엑스레이 튜브처럼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주요 핵심 부품들이 일본산인 경우가 많아 외산 제품의 국산화가 어려운 것은 물론, 국산화가 성공해도 시험검사를 다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막대하게 투입돼 국산화 변경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의료기기 주요부품 중 국산화를 위한 R&D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주요 부품들의 국산화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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