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 의약품 생산 중단 안내 지속…품목 정리 되나

원료 수급 중단‧생산 라인 조정‧계약 종료 등 이유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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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다양한 이유로 의약품 생산 중단을 안내하며, 품목 정리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일부 제약사들이 유통업체와 병‧의원, 약국 등에 의약품의 생산 중단을 알리는 경우가 지속되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원료 수급 중단이나 생산 라인 조정, 계약 종료 등 다양한 이유로 이를 안내하고 있다.
 
이같은 생산 중단 외에도 유효기간 만료 등으로 효력을 상실하는 의약품 등도 늘고 있는 만큼 제약사의 품목 정리가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바이넥스의 경우 카셀틴 정의 판매 중단을 알려왔다. 해당 의약품은 지난 14일부터 생산, 판매가 중단됐다.
 
이어 일양약품의 경우 제조처 변경에 따른 허가 변경 지연을 이유로 나이트랄액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안국약품의 에바페린 서방캡슐 역시 생산라인 조정으로 인한 생산 중단을 알려왔으며 기간은 2020년 1월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환인제약의 메타데이트CD서방캡슐 역시 제조 공급사와의 계약종료로 인한 공급 중단이 전달됐다.
 
특히 전문의약품의 생산 중단 뿐만 아니라 일반의약품의 생산 중단 등도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녹십자의 마이드린의 경우에도 최근 생산 중단을 알렸다. 마이드린의 경우 주성분 이소메텝텐뮤케이트 등의 원료수급 중단을 이유로 생산 중단을 전했다.
 
한편 이처럼 생산 중단이 이어짐에 따라 일선 약국 등에서는 의약품 중단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지역 A약사는 "편두통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반 의약품인 마이드린도 생산중단이 이뤄져 유감스럽다"며 "전문약은 물론 약국에서 취급 가능한 일반의약품의 생산중단이 늘어나면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이 그만큼 제한되는 것이니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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