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블록버스터 국산신약 투자 확대

政, 3대 주력산업에 2020년 3조원 투입‥하반기 중 정책금융투자·규제개선 로드맵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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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주재로 열린 21일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방향'을 확정하고, 이 같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핵심분야에 자원을 집중해 혁신성장을 다른 분야로 연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도미노 전략"이라며 "정부는 모두 4조7천억원의 대규모 재정을 투자해 혁신성장 가속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D.N.A.(Data, Network(5G), AI) 및 BIG 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의 도미노 확산전략에 초점을 맞춘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 방향'에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및 미래차 핵심 기술개발, 범부처 대규모 의료기기 R&D 등 3조원이 포함됐다.
 
바이오헬스 분야에는 올해보다 15%(1,700억원) 증가한 1조2,80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의료의 바탕인 의료데이터 축적을 지속하며 신약·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질병치료 선진화 병행 지원을 위한 예산이 확정됐다. 산업 全주기 생태계 혁신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성장 확산·가속화 전략'과 '2020년 전략투자방향' 방향을 종합해 확인한 바이오헬스 분야 세부 지원내역은 다음과 같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통한 연구·진료역량 제고
 
정부는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신규 5개소를 지정하고 단일병원 단위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데이터 중심병원 ▲신약후보물질 ▲바이오특허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설명이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및 데이터중심병원 빅데이터 사업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익명화된 의료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연구 R&D도 병행도 진행한다.
 
◆R&D 강화 기반 신약·의료기기 산업 역량 강화
 
AI 기반 바이오 로봇, 정밀 의료기기 등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한 범부처 공동 대규모 R&D를 신규 추진한다.
 
과기부·산업부·복지부·식약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통해 2020~2025년 1조2천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 오송) 인프라를 이용하여 중소기업의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등의 공동연구도 지원한다.
정부는 R&D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혁신 병행할 계획이다.
 
생명·보건의료 R&D 규모를 2025년까지 4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인허가 등 시장진출 고려 R&D 기획, 범부처 협업·공동기획 확대, 민간 벤처와 공동으로 우수물질 선별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R&D 성공률 제고한다는 것이다.
 
◆진료·진단 선진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R&D 지원 확대
 
생태계 중추인 병원 발 혁신을 활성화하고, 생산 장비·원부자재 국산화, 의과학자 양성 등 탄탄한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이 추진된다.
 
장비 국산화율이 16.5%에 불과하고, 임상설계 등은 해외 임상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55%에 달하는 기존 구조를 R&D 투자를 통해 체질개선 해나간다는 것이다.
 
◆국산 블록버스터 탄생 속도‥선진국 수준 규제 개선·금융지원 대폭 확대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 개발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하반기 중 금융위·중기부 논의를 거쳐 국산 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투자 규모를 늘린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2018~2022년까지 15조원 규모로 조성 중인 '스케일업 전용펀드'(성장지원펀드+ 모태펀드)를 활용, 바이오헬스 분야 민간투자 확대를 견인한다.
 
또한 복지부·산업부·과기부·식약처 합동으로 제약·의료기기 등 주요 분야별로 선진국 수준에 맞는 규제개선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융복합 혁신제품 인·허가 예측가능성 제고(사전상담→접수창구 단일화→신속 품목분류)대책 등을 병행한다.
 

기획재정부 방기선 차관보<사진>는 "인프라·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정부는 혁신성장 확산·가속화 전략과 2020년 전략투자방향 및 관련 후속 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우리 경제의 체질 강화, 성장동력 확충, 나아가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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