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파마, 실로스탄CR 특허 최초 회피

서방형 실로스타졸 시장 진입 가속도…후속 특허 심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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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파마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의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23일 콜마파마가 실로스탄CR의 '용출률 향상과 부작용 발현이 최소화된 실로스타졸 서방정' 특허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는 2028년 9월 2일 만료될 예정으로, 실로스탄CR에는 2031년 4월 29일까지 유지되는 '약물 방출제어용 조성물' 특허가 추가로 존재한다. 콜마파마는 후속 특허에 대해서도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해 심판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콜마파마는 남은 1건의 특허만 회피하면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콜마파마는 서방형 실로스타졸 제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실로스탄CR은 물론 오츠카의 프레탈서방캡슐의 특허에도 도전, 회피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실로스탄CR의 특허 회피까지 나선 것으로, 실로스탄CR의 특허 회피에 성공한 것은 콜마파마 뿐이다.
 
지난 5월 콜마파마가 심판을 청구한 이후 경동제약도 7월 초 실로스탄CR에 대한 심판을 청구했으나 곧 취하했다.
 
콜마파마가 프레탈서방캡슐의 특허를 회피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로스탄CR의 특허까지 공략하고 나선 것은 콜마파마가 그만큼 서방형 실로스타졸 제제 시장에 대해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를 인수함에 따라 안플레이드 시리즈를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프레탈서방캡슐과 실로스탄CR의 제네릭까지 추가하면 한국콜마그룹은 서방형 항혈전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방형 실로스타졸 제제 시장의 양 축인 실로스탄CR과 프레탈의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을 살펴보면 실로스탄CR이 357억 원, 속효제제 포함 프레탈이 290억 원으로 상당한 규모를 형성하고 있어, 콜마파마가 서방형 실로스타졸 제제 시장에 진입하면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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