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지원 사업 본격 추진

지원사업에 앞서 의료보험 정책 및 제도이행 현지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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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네팔의 의료보험제도 구축 사업에 뛰어든다.
 
이에 앞서 건보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준비를 위해 8박 10일간 네팔 카트만두 및 꺼이랄리 지역 현지조사를 진행했다.
 
네팔은 지난 2016년 단계별로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해 2020년까지 전국민건강보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제도 운영경험 미흡, 추진의지 부족, 취약한 의료 인프라 등으로 제도 확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 사업은 의료보험 관련 정책 컨설팅 및 인적역량 강화와 현지 지도사업 등을 통해 네팔 지역 의료보험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려는 것으로, 네팔정부의 국가의료보험 확대 시행과 궁극적으론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달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오는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팔 카트만두 및 지도사업 지역인 꺼이랄리에서 이뤄지며, 세부적으로는 전문가 파견을 통한 정책자문, 지역의료보험 가입자 만족도 조사 및 보험가입 갱신율 향상방안 연구, 의료보험 인식제고 등의 과업이 추진된다.
 
건보공단은 이번 현지조사를 통해 파악한 네팔 의료보험제도 운영현황, 네팔정부의 정책자문 요구사항, 제도개선 사항, 의료보험사업 장애요인 분석, 의료보험사업 유관기관(네팔보건부 등)과의 사업방향 및 내용 협의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국 보건의료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현지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사업실행계획에 따라 네팔 현지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전문가를 오는 9월 23일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라며 "이들은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14개월에 걸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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