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바레인 수출 성공..건강보험시스템 구축 완료

5년간 136억원 규모 유지관리 등 후속사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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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9일 바레인 보건최고위원회(의장 세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 알카리파·SCH)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개혁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사업 종료를 기념했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성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SCH 사무총장(Mr. Ebrahim Ali Mohamed Alnawakhtha)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된 바레인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의약품관리시스템(DUR), 국가건강보험정보시스템(NHIIS), 국가의료정보활용시스템(SUN), 국가진료정보저장소(NEMR) 등 심사평가 관련 핵심 시스템을 바레인에 구축했다.
 
바레인 프로젝트는 계약금액만 182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가 대 국가 간 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와 운영 시스템을 수출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심평원과 SCH는 유지관리에 대한 후속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바레인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이루어지는 유지관리 사업은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의 통합관리,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약 5년간 136억원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심평원은 바레인 프로젝트를 통해 계약 금액 310여억원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 민간 일자리 200여개(유지관리 사업 포함) 등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HIRA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하게 된 역사적 성과"라며 "앞으로 5년간 유지관리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바레인 국가 건강보험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사우디 등 중동 국가에도 확산돼 HIRA시스템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레인 프로젝트는 보건의료제도 개혁을 추진 중인 인근 중동 국가에 심평원의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HIRA시스템)이 진출하는 데도 긍정적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현재 사우디 보건부와 심평원이 HIRA시스템 도입 타당성 조사(약 50만불 규모) 계약의 최종안을 협상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올해 4월에는 심평원과 사우디 건강보험구매청(FOC)은 건강보험분야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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