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공직생활 마치고 의료기기산업협회 온 이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명정 신임 부회장, 첨단의료기기에 대한 급여확대 지원 사격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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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27년간의 정부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혁신·첨단 의료기기 등의 산업 발전을 일궈 나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규제 혁신과 인허가 신속 통과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험급여 확대에 적극 나서 업계와 정부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것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명정 신임 부회장은 10일 취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92년 보건복지부에 입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르기까지 27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특히 최근 많은 첨단의료기기들이 개발하면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협회 부회장직으로 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각국마다 인공지능, 3D프린팅, 로봇 등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막대한 재정,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27년간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의료기기산업에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적극 힘쓸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협회로 자리를 이동한 계기처럼 앞으로의 임기에서도 '첨단·혁신 의료기기'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하려면 의료기기의 국산화,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 글로벌 기업 출현, 세계시장 진출 확대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맞춰 임기 3년 동안 할 일을 정리한 결과, 가장 중요한 목표로 혁신 제품에 대한 시장 진출과 급여 확대"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의료기기산업육성법, 체외진단기기법 통과에 따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시 업계 의견이 적극 개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심평원 이사 출신의 보험 쪽 전문위원이 오면서, 보험급여와 관련한 하위법령 개정시 충분히 부처와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업계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정책 개발 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 개선 플랫폼'을 마련, 업계 의견 최대한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0개 위원회의 정치적인 정책 수렴과 제안 발굴 등을 통해 의료기기와 관련된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GMP, QP 등 협회 차원의 프로그램 개발해 적극적인 교육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험제도를 신속히 통과해야만 제품 경쟁력이 나온다. 때문에 식약처에서 심사인력을 보다 확충하고 선진입후평가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인허가 및 사후관리 조직에 대한 보강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현재 정부에서 바이오혁신전략을 발표하는 등 의료기기를 신성장 산업동력으로 보고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협회가 식약처, 복지부, 심평원과 업계간 가교 역할에 집중해 신시장 개척을 위한 의견 개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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