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 '제형 다변화' 바람

상위 10품목 상반기 매출 21% 증가…시럽제 확대로 추가 경쟁력 확보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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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시럽제가 잇따라 허가돼 새로운 경쟁을 예고 중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상위 10개 품목의 매출이 87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718억 원 대비 21.3%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153억 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이들 10개 품목의 실적은 모두 상승곡선을 그려 시장 전체의 상승세를 반영하고 있다.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이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84억 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이 12.7% 증가한 273억 원으로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유한양행 `알포아티린`이 42.3% 증가한 57억 원, 대원제약 `알포콜린`이 39.8% 증가한 52억 원, 프라임제약 `그리아`가 13.5% 증가한 4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셀트리온제약 `글리세이트`가 92.0% 증가한 34억 원, 제일약품 `글리틴`이 61.7% 증가한 32억 원, 휴텍스제약 `실버세린`은 38.1% 증가한 31억 원, 삼진제약 `뉴티린`이 1.5% 증가한 30억 원, 알리코제약 `콜리아틴`이 70.6% 증가한 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0개 품목 중 뉴티린을 제외하면 모두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고, 글리세이트의 경우 무려 92.0%라는 초고속 성장을 일궈내며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알포아티린과 알포콜린, 글리틴, 콜리아틴 역시 높은 성장률을 발판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매출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글리아타민과 종근당글리아티린을 제외하면 상위권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 순위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3월부터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가 잇따라 허가돼 출시로 이어지는 상황으로, 각 제약사들은 치열한 매출 확대 경쟁 속에서 '복용 편의성'을 앞세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장 1위와 2위인 대웅바이오와 종근당 역시 시럽제를 허가 받을 만큼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시럽제의 잇따른 출시가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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