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탁서 'NDMA' 검출" 파장 예고… 식약처도 수거·검사 돌입

FDA "라니티딘 성분서 미량 NDMA 검출"… 발사르탄 사태 겪었던 식약처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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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탁 등 라니티딘 계열 제산제에서 발암 가능물질이 검출돼 파장이 예고된다.
 
미국 FDA가 최근 잔탁을 포함한 일부 라니티딘 제제들이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낮은 수준으로 함유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연휴였던 지난 15일부터 라니티딘 일부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FDA에 따르면 잔탁 등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 NDMA가 미량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DMA는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는데 지난해 발사르탄 계열 고혈압 치료제에서 검출된 물질과 같다.
 
다만 FDA의 예비시험 결과 NDMA의 양이 육류, 유제품 및 채소류 등의 식품에서도 검출되고 있는 수준을 상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FDA는 라니티딘 성분에 포함된 미량의 NDMA의 위험 여부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처방용 라니티딘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사용을 중단을 원한다면 의사와 상의하고 처방이 필요없는 OTC 제품의 경우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검토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식약처도 제품 수거와 검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발사르탄 사태로 NDMA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컸던 만큼 식약처도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
 
식약처 관계자는 "라니티딘 제품 수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면 안전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는 라니티딘 제품 수거에 따른 자체 조사 결과를 오늘 중으로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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