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공지능 등장으로 달라진 영상의학회(KCR 2019)

커다란 CT·MRI 전시 → 인공지능 진단보조 '모니터'‥전시장 면적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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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이제는 MR, CT 등 대형 진단기기들이 즐비한 영상의학회 전시장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인공지능(AI) 진단보조 의료기기들이 속속 개발, 허가되면서부터 이를 보여주는 '모니터' 화면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Mapping the Future: Value-based Radiology for Patients(미래 그리기 : 환자를 위한 가치기반 영상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KCR 2019) 추계학술대회 부스 면면을 보면,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먼저 뷰노(VUNO)는 이번 전시에서 임상시험으로 우수한 민감도·특이도 등 탐지 성능을 입증한 인공지능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날 전시된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는 흉부 X-ray 영상에서 관찰되는 주요 비정상 소견을 학습해 정상여부를 분류하고 비정상 위치를 제시해 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기기다.
 
또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잘 알려진 골연령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 - BoneAge)’, 높은 정확도로 뇌 위축 정도를 측정해 치매 위험도를 판독 보조하는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 -DeepBrain)’ 등도 전시했다.
 
의료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루닛 역시 이번 KCR 2019에 참가, 최신 AI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받은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을 비롯, 올해 7월 허가를 받은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도 소개했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 영상을 분석해 유방암 의심 부위를 97%의 정확도로 검출, 의사의 판독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허가 이후 많은 대형병원들이 유방촬영 영상 판독에 활용하고 있다.
 
셀바스 AI는 셀비 메디보이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구축형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 그리고 수술 및 회진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3D영상 클라우드가 연계된 의료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보였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경우 인공지능(AI) 보조진단기기들이 진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AI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공개해 국내외 의료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AI PACS 솔루션의 핵심은 ▲별도 어플리케이션 사용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판독 시 AI 결과를 쉽게 참고할 수 있으며, ▲AI 기능 실행 혹은 결과 참고는 영상의학의의 권한 하에 효과적으로 제어되면서, ▲PACS worklist 상에서 AI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다양한 의료영상 판독 보조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이를 임상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벤처와 대규모 업체는 물론, 초고가 진단기기 라인업을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기업들까지도 인공지능(AI) 관련 솔루션 전시에 가세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영상진단기기와 의료IT 통합 솔루션인 Ci를 공개했다. 이는 첨단 영상기기와 혁신적 임상 기술 및 의료 IT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의료 전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환자, 병원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 치료의 효율성 증대와 의료비 지출 경감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 영상과 전문가 강연을 통해 세계 최초 CT '딥러닝' 재구성 소프트웨어 'AiCE'가 탑재된 애퀼리언 원 제네시스(Aquilion ONE GENESIS) 모델을 소개했다.
 
필립스 역시 `더 나은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AI기술(AI in reality: Bringing better healthcare)`을 주제로 AI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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