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환자 점차 증가..여아가 8.3배 더 많아

최도자 의원 "빨리 발견 후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정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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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성조숙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남아 대비 여아 환자 수가 8.27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최도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성조숙증 환자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성조숙증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져 이차성징이 빠르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의 영향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지난 2014년 7만 2,246명이었던 성조숙증 환자 수는 2018년 10만 2,886명으로 2014년 대비 42.41%나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7만 4,999명이 성조숙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8년의 경우 성조숙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남아가 1만 1,099명, 여아는 9만 1,787명으로 여자 환자가 8.27배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아의 경우 10세 미만이 4,324명, 10세 이상은 7,385명으로 10세 이상 환자가 더 많았지만, 여아의 경우 10세 미만은 6만 9,550명, 10세 이상은 3만 2,291명으로 10세 미만 환자가 월등이 더 많았다.
 
최도자 의원은 "최근 성조숙증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만큼, 정기검사 등을 통해 성조숙증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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