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밖으로 나온 서울지역 약사들 "약료서비스에 최선" 다짐

'2019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 통해 약속… 박원순 시장 "지역 주민건강위해 약사 역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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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 하는 건강축제를 표방하며 약국 밖으로 나온 약사들이 전문적인 약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22일 서울광장에서 '2019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건강상담 등 시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서울지역 약사들은 '서울 2만 약사의 다짐'을 낭독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서울 2만 약사의 다짐'을 대표로 낭독한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약사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강관리자"라며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공공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들은 구체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의약분업 정신을 훼손하는 편법적인 약국 개설을 결사반대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초고령화 시대에 노인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책임지는 전문적인 약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보험재정을 안정화하는 약사·약국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이끈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도 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시민들 앞에서 강조했다.
 
한동주 회장은 "건강서울 페스티벌이 1천만 서울 시민들이 관심과 참여, 2만 서울 약사들이 소명과 열정이 하나하나 모아져 서울광장을 대표하는 건강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백세시대, 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약국은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최적의 건강 사랑방"이라며 "우리 동네 약국을 활용하시면 우리 가족의 질병을 예방 관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의료비와 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서울시민 건강이 최우선이 되는 정책은 편의점 약이 아니라 심야공공약국"이라며 "서울 2만여 약국은 뛰어난 전문성, 전문성, 친밀성으로 국민건강 증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약료서비스 전문가에 합당한 약사 정책을 세우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약사들의 역할에 대해 격려했다.
 
박 시장은 "건강서울페스티벌이 해가 거듭될수록 약사들의 축제를 넘어 시민들의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임기가 3년 남았지만 이 페스티벌은 10년, 20년, 100년 가야할 행사"라고 추켜세웠다.
 
박 시장은 "지역 약국은 주민들의 건강상담뿐만 아니라 동제 정보 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약사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해 약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FIP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대독한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오늘 행사가 약사와 시민들 사이의 큰 교감을 이루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약물에 취약한 아이들, 청소년들, 어르신들이 바르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 부회장은 "건강상담을 위해 행사에 참석해 준 약사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이 흘리는 노력의 땀이 서울시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등 21개 건강상담 및 체험 테마부스가 서울시민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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