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주가 급등…엔젠시스 유효성 입증 소식에 상승세

VM202-DPN 미 임상3-1B상 결과 공시…임상 실패 여파에 반전 기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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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 3상 시험 중 약물 혼용으로 인한 임상실패를 겪으며 주가 하락을 반복하던 헬릭스미스가 미 임상3-1B상 결과 공개로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7일 헬릭스미스는 VM202(엔젠시스)의 통증성 DPN(당뇨병성신경병증)에 대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3-1B상에서 주평가와 부평가지표인 12개월 안전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공개한 이번 3-1B 임상은 FDA로부터 별도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친 독립적인 두 번째 임상3상으로, 앞서 진행된 임상3-1상과 별개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독립적인 임상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헬릭스미스 측에 따르면 임상 결과 안전성에 있어서는 지난번의 DPN 3-1 임상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결과를 보였으며 유효성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VM202의 재생의약 잠재력에도 주목했다.
 
이에 헬릭스미스는 "VM202는 약물 투여 후 3일이 지나면 99.9999% 없어지고, 유전자 발현 기간은 2주"라며 "약물이 완전히 없어지고 단백질 발현도 없는 상황에서 VM202의 통증 감소 효과가 8개월 이상 지속된다는 것은 VM202의 신경 재생 효과를 시사하는 것으로서, 이는 VM202가 재생의약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같은 내용이 공시됨에 따라 주춤하고 있던 헬릭스미스 주식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단숨에 상한가로 직행, 그간의 부진에서 반전했다.
 
결국 임상실패 등으로 기대감이 낮아진 헬릭스미스가 임상 성공에 대한 소식을 통해 반전을 노린 것이 현 시점에서는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임상 3-2상의 진행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지난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물 혼용이 의심된다며 사실상 임상 실패임을 밝혔다.
 
특히 약물효과는 확인이 된 만큼 미완의 성공이라 자평하며 임상 3-2상을 진행해 추가적인 보완을 통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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