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통협, 반품문제 해결 총력…반품거부 계약서 수정부터

확대 회장단 회의 열고 현안 논의…약사회 공조‧공정위 고발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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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반품 해결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그 첫걸음으로 페링제약 반품 거부 계약서 수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15일 확대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라니티딘 제제 정산 등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회원사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불용재고 의약품 해결을 위해 최전방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계약서에 의약품 반품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첨부한 한국페링제약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약사회와 공조는 물론 가능하다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까지도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서 내용이 제약사의 전형적인 갑질인 만큼 제약사-의약품유통업체 불공정 거래 요소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의약품 반품 문제는 몇몇 의약품유통업체로 국한할 수 없는 만큼 페링제약 문제를 시작으로 불용의약품 반품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라니티딘 제제 정산은 최소한 기준가로 정산이 되어야 하며, 의약품 회수 비용도 요구키로 했다. 병원 납품 라니티딘 제제는 병원 납품 공급가로 정산을 받을 계획이다.
 
몇몇 제약사들이 18일까지 라니티딘 제제를 회수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체적인 정산 방법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약국과 의료기관들은 의약품유통업체에게 라니티딘 제제를 반품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약사 정산 방법이 빠르게 확정돼야 유통 현장에서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박호영 회장은 "그동안 불용의약품 반품 문제가 많았던 제약사 중 하나인 페링제약의 최근 수정된 계약서는 전형적인 제약사 갑질"이라며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해결을 위해 약사회 공조는 물론 공정거래의원회 고발까지도 고려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제약사들의 빠른 라니티딘 제제 정산 정책이 수립되어야 유통 현장에서 혼란이 적을 것"이라며 "협회는 이미 공문을 발송하고 기준가 정산에 회수 비용을 요구한 만큼 제약사들도 정산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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