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포장 민원 제기에 종근당 "성분별 다른 색상 적용 등 개선"

약사회 "개선 계획 밝힌 종근당에 환영… 환자 안전 기여한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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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약품 유사포장에 따른 조제실수로 개선 요구가 커진 상황에서 해당 업체가 유사포장 개선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31일 종근당이 약사회의 요청에 따라 자사 점안제 의약품의 유사포장을 개선하키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종근당 점안제의 유사포장으로 인해 조제실수 사고가 발생하자 점안제 성분이 각기 다름에도 포장이 매우 유사한 것을 확인하고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약사회에 전달된 종근당의 개선 계획을 보면 점안제 제품에 성분별로 각기 다른 색상을 적용하여 구별이 쉽도록 다음번 제조일로부터 디자인을 변경하고, 윗면에 한글로 제품명을 표기하는 등 유사포장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동맥경화용제를 시작으로 다른 제품군도 제품 측면의 영문표기를 한글표기로의 변경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범석 약국이사는 "종근당의 결정은 유사포장이 조제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약국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결과적으로 환자안전에 기여하는 대단히 바람직한 조치이자 모범사례"라고 밝히며 "다른 제약사에서도 약사와 환자의 눈높이에서 오투약 방지를 위한 의약품 유사포장 개선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는 의약품 유사포장 등 포장단위 개선을 위해 회원민원을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제약사에 지속적인 포장개선 요청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도 제도개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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