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11월부터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 전환

필수유지업무 갈등 이후 막판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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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막판까지 노사 간 진통을 겪었던 서울대병원의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가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대병원은 "앞서 9월 3일 합의했던 파견 및 용역 비정규직 전원을 11월 1일부터 정규직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 전환' 선언으로 병원계의 조명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필수유지 업무관련한 비율을 두고 병원 측과 노조 간 이견으로 인해 파열음이 발생해, 불과 10월 31일까지만 해도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등 갈등이 이어져왔다.

그러다 31일 오후, 협상이 진행되면서 병원 측은 일단 필수유지업무와 무관한 파견·용역 간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 19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입장을 냈다.
 
또한 정규직 전환에 앞서 서울대병원은 '환경유지지원직'을 신설했는데 이 직군에는 ▲환자안전(중환자실, 응급실, 분만장, 수술장, 인공신실, 병동 외래 검사실 등 환자진료시설의 환경 미화 및 감염관리) ▲업무지원(환경미화, 주차, 승강기 안내) ▲시설지원(시설관리, 전화설비, 조경)으로 구성됐다.

소아급식, 경비, 운전, 사무보조 등은 기존 병원 직제인 운영기능직으로 편성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은 근로자는 당초 노사가 합의한 대로 필수유지인원 책정 비율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병원과 노조간 다시 마라톤 협상을 이어나가 결국 31일에서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비로소 비정규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지난 9월 합의했던 대로 파견·용역 비정규직 전원을 정규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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