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케어 속도 낼 '민·관 협업 플랫폼', 제주도서 첫 발

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제주도 통합복지하나로 사업 연계‥민관협업 플랫폼 강화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커뮤니티케어 사업 가속화를 위한 민관협력 보건·복지 시스템 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와 함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의  공공·민간 간 정보공유 및 협업 기반(민·관 협업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업 플랫폼이란, 지역사회에서 대상자 중심으로 읍면동과 민간복지기관, 보건과 복지 간에 정보를 서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포함되어 구축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 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제주도는 내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서 민·관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상호협력에 나선다.
 
기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공적 지원, 특히 현금성 복지급여를 원활히 지급하기 위해 설계되어, 민간의 다양한 복지 시설과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기 어려웠다.
 
사회서비스 분야의 경우 민간기관이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에 관한 정보가 각 사업·기관별 정보시스템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민간의 복지시설·기관이 서로 복지 서비스와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연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공공과 민간의 복지급여와 서비스 정보가 하나로 관리되고,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에게 민‧관의 여러 기관이 협업하여 보다 풍부한 맞춤형 급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의 경우,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을 실시하여 사람·현장·민관협업 중심으로 통합(원스톱) 복지 전달체계를 3개 읍면동 대상으로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의 욕구가 있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제주도의 경우 관내 모든 지역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커뮤니티케어) 대상으로 선정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로, 복지 전달체계 개편 과정에서 중앙정부와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복지부와 제주도는 제주도가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의 시스템을 활용하는 민·관 협업 플랫폼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복지부는 민·관 협업 플랫폼 시범사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공하고, 구축 과정에서 제주도와 참여 민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민‧관 협업 플랫폼 시범사업 시스템을 활용하여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사항과 제도적 보완사항을 도출해 보건복지부와 공유한다.
 
또한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며, 제주도에서는 차세대 시스템의 개통 전 사전 검증(Closed Beta Test) 작업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제주도는 시범사업 준비 및 실행 등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지역사회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보건과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환경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세대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협약은 차세대 시스템에 복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도 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의 욕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나 수요자의 정보력에 따라 지원이 중첩되기도 하고, 때로는 몰라서 복지 수혜를 못 받는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제도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읍면동↔복지관 중심의 플랫폼 구축을 위한 마을복지 플래너를 배치하고, 정부주도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과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병행하여 '따로 또 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건보공단 文케어 홍보 100억.."국민에게 정확한 내용 알리려고"
  2. 2 "20대 막바지, 의료민영화 법안 대거 통과 시도"
  3. 3 2020년 상위 제약사 '긴 터널 지나 재도약' 전망
  4. 4 연말에 IPO 러시…침체된 제약·바이오주 활력 줄까
  5. 5 회수명령 내려진 '디카맥스' 회수 사유 두고 현장은 '혼선'
  6. 6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이번엔 분당서울대병원 갈등
  7. 7 심평원 의정부지원 사옥 건립에 218억 6,300만원 투입
  8. 8 메디톡스 중국 허가 적신호…주가 하락 뒤따라
  9. 9 빅파마 또 한번 '황금알'로 택한 B형간염‥'RNA치료제' 개발
  10. 10 MRI 급여기준 들쑥날쑥..척추염 급여-두통·만성손상 비급여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