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유사명칭 의약품 약료사고, 제약사가 나설 이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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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신은진] 약화사고의 적지않은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유사명칭 의약품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최근 개최된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에서 대부분의 약사들이 유사 명칭의약품의 위험성과 개선 필요성에 인식하고 있음에도, 실제 관리 방법은 단순히 개별약사의 주의와 근무약국 자체의 주의사항에만 의존하고 있을 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된 것이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두고 의약계와 제약계가 충돌했다. 이미 유사명칭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된 수많은 규제를 지키며 의약품을 만들고 있다는 제약계의 한탄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제약사가 나서야만 가능하다는 의약계의 입장이 대립한 것.
 
양쪽의 주장은 모두 틀린 것이 없다. 현행법은 유사명칭 의약품으로 인해 약화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규제를 가하고 있고, 약사들 역시 각자의 구분법 개발, 이중체크 방법 등을 통해 환자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해가고 있다.
 
심지어 병원약사회 주도로 이미 매년 유사명칭 의약품, 유사포장 의약품 등을 개선하기 위해 제약사와 약사들이  만남을 갖고 있다. 일부 제약사들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고, 그 결과 문제가 개선된 약제들도 상당수다.
 
그럼에도 이 같은 연구결과가 나오는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약 전문가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약사들이 이토록 지속적으로 유사명칭 의약품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은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게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약국의 사정은 제약사도 잘 알고 있다. 개국약국 상당수가 1인 약사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병원약국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구조임을 환자들보다 더욱 더 잘 알 것이다.
 
'유사명칭 의약품'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름'이다. 제약사는 의약품의 이름을 짓고 표기법을 마련하는 이들의 책임이 가볍지 않음을 분명히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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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양당놈들은 2019-11-18 19:51

    의사리베이트를 위해서 약사따위 죽어도 좋다는 놈들이다 기대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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