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업계 지각변동 일어나나…화원약품, 아이엠씨디에 매각

실사 진행 후 800억 규모 인수 확정…다국적사 진입에 시장 변화 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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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각설이 돌던 원료의약품 주력기업 화원약품을 외국계 기업인 아이엠씨디가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다국적사의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 진출이 현실화 됐다.
 
특히 이같은 다국적사의 진출이 가시화 됨에 따라 향후 국내 시장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원료의약품 회사인 아이엠씨디는 국내 원료의약품 주력 기업인 화원약품와의 인수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있다.
 
화원약품은 현재 20여년 이상 원료의약품 공급을 하고 있는 업체로 매출 규모는 약 570억 수준으로 외국 주요사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원료를 제공해 왔다.
 
당초 2~3곳의 다국적 기업이 국내 원료의약품 주력기업 4~5곳과 의견을 타진 중에 있으며, 일부는 이와 관련한 물밑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국내 원료의약품 업계에 중견사 중 한 곳이었던 화원약품의 경우 지분 인수를 앞두고, 이를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 등이 전해졌다.
 
이 후 최근 현지 실사가 마무리 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아이엠씨디가 화원약품의 지분 인수를 확정했다.
 
매각의 규모는 약 800억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며 현 시점에서는 해당 계약과 관련한 지분율 및 절차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당초 계획은 1차적으로는 51%의 지분을 인수하고, 5년간 경영진 등에 대한 보장 등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즉 적응기간을 거쳐 인수 절차를 차츰 진행하고 5년 후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방침이었던 것.
 
업계 관계자는 "800억 규모에 매각이 이뤄진 상태인 것은 알려졌지만, 정확한 계약 조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외국계 제약사들의 경우 한번에 계약을 끝내지 않기도 하고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에 적응하는 시간 등을 고려해 5년 간 경영진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해당 다국적사가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전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완제의약품 시장에 이어 원료의약품 시장에도 다국적사의 진출이 현실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진출이나 시장의 변화 등에 대해서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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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 나그네 2019-11-29 18:03

    이런 우량 기업을 왜 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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