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상승세 타던 고함량 비타민 제품들 3Q에서 `주춤`

대웅제약·종근당은 3분기에도 `선전`…다케다 `액티넘` 전년 대비로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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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꾸준히 큰폭의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고함량 비타민 제품들이 3분기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전년 대비는 물론 전기 대비로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고함량 비타민 B군제 대표 격인 대웅제약 '임팩타민' 제품군은 전기 대비 21.4% 성장한 106억 3,800만원을 기록했다.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임팩타민은 지난해 동기 대비로도 33.9% 성장했다.
 
임팩타민은 연령과 증상에 따라 총 6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제품인 '임팩타민 프리미엄'은 비타민B군 10여종에 비타민C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과 UDCA를 추가해 피로회복은 물론 눈의 피로, 어깨 결림, 구내염 등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3분기에는 임팩타민 제품군의 대부분이 전기 대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임팩타민프리미엄'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했다.
 
GC녹십자 '비맥스' 제품군은 전기 대비 3.1% 성장한 37억 5,8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를 전년도 3분기와 비교하면 141.2%의 증가한 것으로 여전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비맥스 제품군은 전년도 72억 1,700만원의 실적으로 올렸다. 이에 3분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기록한 상태다.
 
특히 기존에도 성장을 주도한 '비맥스액티브'와 지난 5월 출시된 '비맥스메타'가 각각 11억 9,500원과 19억 1,900만원의 실적으로 기록했다.
 
5월 출시된 비맥스메타는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30~50대 남성층을 타겟으로 했으며, '벤포티아민'과 '비스벤티아민' 등 활성비타민B군을 포함한 비타민B군이 전체 비맥스 제품군 중 가장 많은 100mg이 함유돼 있다.
 

유한양행 '메가트루' 제품군은 3분기 32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분기 대비로는 2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 역시도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46.5%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메가트루 제품군 중에서는 '메가트루 파워'가 15억 2,300만원을 기록하며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 메가트루 대비 비타민B군을 두 배로 보강하면서 하루 한 알 복용 편의성을 높인 메가트루 파워는 출시 첫해인 2018년 14억 5,7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종근당의 '벤포벨' 제품군 역시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 내 입지를 완전히 굳혀가고 있는 모양새다.
 
종근당의 벤포벨 제품군은 '벤포벨'이 31억 8,000만원, '벤포벨브이'가 8,100만원으로 3분기에 32억 6,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매출은 지난 2분기 대비로는 25.1%, 전년 동기 대비로는 78.1% 성장한 것이다.
 
벤포벨은 기존 고함량 비타민보다도 벤포티아민 함량이 두배 높은 100mg 제품이다. 구내염·피부염을 완화하는 비타민B2·B6·B12 등이 각각 100㎎으로 고함량 들어 있다. 이밖에 UDCA, 코엔자임Q10, 이노시톨, 아연, 비타민C·D·E 등 총 16가지 성분을 함유해 한 알 복용하면 각종 영양소의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활성비타민 B1 푸르설티아민을 기반으로 한 일동제약 '엑세라민' 제품군은 3분기 23억 6,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해 전기 대비 13.5%가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7%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엑세라민 엑소'가 14억 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해 제품군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 제품은 '엑세라민비'보다 각종 성분 함량이 2배로 높은 후속 제품이다. 푸르설티아민이 100㎎ 들어 있는 게 특징이다.
 
한편 다케다의 '액티넘' 제품군은 11억 9,9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전기 대비 37.8%, 전년 동기 대비 4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넘 제품군은 지난해에도 다소 성장세가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나 3분기 시작된 일본의약품 불매 운동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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