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SW개발자 출신으로 첫 금탑훈장 영예.."시장 개척 선도하고 SW산업 발전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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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 2019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시상했다.
 
올해 정부포상 규모 협의에서 행정안전부는 SW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의 등급을 1등급인 ‘금탑산업훈장’으로 상향시켰다. 이는 1999년 SW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을 시행한 이후 두 번째 사례이고 (첫 수상자는 2016년 KCC정보통신 이주용 회장),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으로서 첫 번째 수훈이다. 
 
조현정 회장은 지난 1983년 우리나라 최초의 SW전문 개발회사이자 벤처 1호인 비트컴퓨터를 창업, 새로운 기술 개발 및 구현을 통해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
 
실제 지난 1982년 의료보험 청구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1984년 종합병원 원무관리(PM/PA),1995년 OCS(처방전달시스템), 1998년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2002년 EMR(전자의무기록), 2018년 ‘클라우드 EMR’에 이르는 의료정보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출시해 의료정보 산업을 이끌었다.
 
2000년부터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투자해 1,000곳에 이르는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13개국 수출을 성공했다. 태국에는 48개 고객 병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1990년 IT교육기관인 비트교육센터를 설립해 SW개발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개인 재산을 출연해 조현정재단을 설립, '개천 용을 키우는 재단'을 표방하며 2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SW산업과 벤처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왔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성장 못지 않게 ‘전체가 좋아야 부분도 좋다’는 신념으로,  1988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이어 1995년 벤처기업협회 등을 설립해 SW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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