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비만치료제 시장, 식지 않는 '삭센다' 열풍

'디에타민'-'벨빅' 실적 엇갈려…'큐시미아' 출시 후폭풍 가능성도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삭센다 330.jpg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가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삭센다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05.3%, 전기 대비 29.5% 증가한 119억 원으로 고성장을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웅제약 디에타민도 전년 대비 10.7%, 전기 대비 1.4% 증가한 25억 원을 기록해 삭센다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일동제약 벨빅은 전년 대비 11.8%, 전기 대비 2.6% 감소한 22억 원으로 집계돼 디에타민과 상반된 매출을 기록했다.
 

디에타민 벨빅 330.jpg

상위 제품들의 실적처럼 주요 제품들의 매출 역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주요 품목 20개 중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한 품목은 10개, 전기 대비 실적이 증가한 품목은 7개로 매출이 증가한 제품과 감소한 제품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던 것이다.
 
휴온스의 휴터민은 전년 대비 13.3% 증가, 전기와는 변함 없는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알보젠코리아 푸링은 전년 대비 13.7%, 전기 대비 9.1% 감소한 13억 원에 머물렀다.
 
이어 휴온스 펜디가 전년 대비 15.2% 증가, 전기 대비 2.0% 감소한 10억 원으로 집계됐고, 종근당 제니칼이 전년 대비 6.6% 감소, 전기 대비 4.2% 증가한 9억7100만 원, 광동제약 콘트라브는 전년 대비 13.5%, 전기 대비 2.0% 감소한 9억6700만 원, 광동제약 아디펙스가 전년 대비 4.1% 감소, 전기 대비 0.6% 증가한 9억6400만 원, 알보젠코리아 푸리민은 전년 대비 12.4%, 전기 대비 8.8% 감소한 9억1100만 원을 기록해 10위권을 형성했다.
 

이처럼 삭센다의 독주 아래 다양한 제품들이 엇갈린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내년 알보젠코리아의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가 출시될 경우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더 뛰어난 체중조절 효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콘트라브는 물론 삭센다보다도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던 만큼 출시 이후 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존 주요 제품 20개 중 11개가 펜터민 혹은 펜디메트라진 성분 제제인 만큼 마약류 제제에 대한 거부감도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임상시험에서 삭센다와 비슷한 효과를 보였던 콘트라브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큐시미아의 성공을 낙관하기만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한올바이오 `HL036`, "CCSS·TCSS서 유의성 확인"
  2. 2 증가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차별화'에 가속도
  3. 3 면역항암제 급여, 언제까지 정체‥다양한 방법 거론
  4. 4 첩약급여화 추진에 뿔난 의료계, 정부 원색적 비난
  5. 5 국시원, 제84회 의사국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94.2%
  6. 6 2019년 보건의료 R&D 최대 성과는? "단연 레이저티닙 수출"
  7. 7 외상센터장 사퇴 의사 밝힌 이국종 교수‥병원 갈등 이면엔
  8. 8 "제약사에 피해 없는 행정처분인데 약국은 왜 혼란 겪나"
  9. 9 [제약기업 CEO 인터뷰] ①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2026년 창립 100주년…"..
  10. 10 `신장암`도 1차 치료에서부터 변화 필요‥'병용요법'에 주목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