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보통주당 0.05주 무상증자‥59.4만주 규모

1962년 11월 상장 이후 이번 포함 46년간 무상증자 해올 만큼 배당성 높은 기업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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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10일 보통주 59만4247주를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2020년 1월 1일이며, 자기주식을 제외한 1주당 0.05주의 신주를 배정한다.
 
우선주 주주도 보통주 주주와 동일하게 보통주로 배정하며, 단수주는 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해 현금 지급하게 된다.
 
신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고, 신주는 2020년 1월 22일 상장할 예정이다.
 
유한은 1962년 11월 상장된 이후 이번을 포함해 지금까지 46년간 무상증자를 해올 만큼 배당성 높은 기업으로 늘 회자됐다.
 
다만,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등 기업 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동안 중단해 오다 2016부터 4년 연속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편 무상증자는 매년 연말이면 일부 기업들에서 해왔다는 점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겉으론 주식 배당과 별차이가 없지만, 주주 입장에선 세금(주식배당의 경우 배당소득에 15.4%)을 낼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 연말 보너스 겸 선물인 셈이다. 또 주주들은 주식 입수도 주식배당은 3월 주총(의결사항)이 끝난 이후인 반면 무상증자는 1월 중순경이면 받을 수 있다.
 
특히 무상증자는 잉여금에 담긴 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것이기에 자기자본의 총액은 변함이 없고 유상증자처럼 외부의 돈을 끌어와 자본금을 불리는 것이 아니기에 잉여금 곳간의 돈을 일부 꺼내 주식을 발행하여 기존 주주들이 가진 지분에 비례해 주식을 나눠주는 것이기에 주주를 더 배려하는 경영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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