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상장, 바이오·의료분야에 집중‥올해만 11개사

2005년 이후 66개사…바이오·의료 업체 비중 78.6%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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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상장 제도의 경우 점차 타 분야로 확대되는 모양이지만, 여전히 바이오·의료분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만 11개 바이오·의료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을 거친 것으로 파악돼 2005년 이후 총 66개사가 해당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게시한 바이오 VC투자 동향 및 기술특례 상장 현황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2019년 10월 기준 벤처캐피털 최대 투자처는 바이오·의료 분야로 투자액은 9,84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다.
 
실제 벤처캐피털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바이오·의료가 27.9%로 가장 높았고, ICT서비스 22.2%, 유통·서비스 20.1%, 영상·공연·음반 8.6%, 전기·기계·장비 4.5%, ICT제조 3% 순이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 제도도입 이후 2018년 21개사가 상장되어 최고치를 기록, 2019년에도 기술특례 상장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2005년 제도도입 초기 연 4건 이하의 저조한 실적을 보이다가 2015년 제도가 보완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는 2015년 기술성평가 제도 완화 등 규제개선으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하는 기업 수가 크게 증가한 것.
 
특히 2018년 기술특례상장사는 21개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9년 12월초 18개사가 상장했다. 
 
우선 2018년 기술특례상장 21건 중 17건(약 81%)이 바이오·의료 관련 업체로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바이오·의료 업체 비중은 도입 초기부터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2005년 이후 최근까지 전체 기술특례상장에서 바이오·의료 관련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8.6%로 조사됐다.
 
이를 연도별로 보면 바이오·의료기업 기술특례상장은 2005년에 2개사, 2006년 1개사, 2009년 3개사, 2010년 1개사, 2011년 2개사 2013년 4개사, 2014년 1개사 등이다.
 
여기에 기술특례상장 기업이 크게 늘어난 2015년에는 10개사가, 2016년에는 9개사, 2017년에는 5개사, 2018년에는 17개, 2018년에는 11개였다.
 
반면 최근에는 바이오·의료 중심의 기술특례상장에서 非바이오·의료 업체에 대한 기술특례상장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2019년 현재 기술특례상장 18건 중 7개사(38.8%)가 非바이오·의료 업체였으며, 이들은 미디어젠, 아모그린텍, 엔바이오니아, 캐리소프트, 라닉스, 플리토, 나보브릭 등이다.
 
한편 올해 기술특례상장을 한 11개 바이오·의료 기업은 이노테라피(수술용 지혈제·의료기기), 셀리드(면역항암제), 지노믹트리(대장암 조기진단 기술), 수젠텍(체외진단장비·시약), 마이크로디지탈(체외진단장비), 압타바이오(바이오 신약개발), 올리패스(올리고 뉴클레오티드 기반 RNA 치료제), 라파스(의료용·미용용 패치 개발 및 제조), 제테마(필러·의료기기·화장품 제조), 티움바이오(합성·항체 신약개발), 리메드(의료용 기기 제조) 등이다.
 
다만 올해 연말 상장한 기업들은 최근 바이오에 대한 투심 위축에 따라 공모가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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