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간무협 법정단체 관철의 해‥노동가치 인정받을 것"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2020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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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홍옥녀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간무협은 지난 2019년을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의 해'로 정하고, 보건의료사업에서 간호조무사의 지위 향상과 법적 위상 정립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 홍옥녀 회장은 협회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에 총력 투쟁을 벌였다.

7월 24일부터 국회 1인시위를 이어오고 있고, 지난 11월 3일에는 간호조무사 역사상 최초로 1만명의 간호조무사가 국회 앞에 모여 '간호조무사 차별철폐 및 법정단체 인정 촉구 전국 간호조무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임시국회부터 정기국회까지 3차례의 법안심사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또다시 보류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홍옥녀 회장은 2020년을 '간무협 법정단체 관철의 해'로 슬로건을 정해 간호조무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간호조무사 법적 지위 향상 ▲국가보건의료 정책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 사업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사업 활성화 ▲간호조무사 조직화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회장은 "이제는 변화를 이뤄내야 할 때"라며, "새해에는 간호조무사가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우리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간호조무사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 그리하여 우리 후배들에게 더이상 차별과 눈물의 역사를 물려주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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