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국내 유증상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관

질본 "유증상자 퇴원 결정‥접촉자 모니터링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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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 집단 폐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폐렴증상을 보인 우한 방문이력이 있는 중국 국적 국내 거주자는 '우한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유증상자의 실험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우한시 폐렴의 원인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는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하여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기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임상 상태가 호전된 유증상자의 퇴원을 결정하는 한편 본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종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12월 31일 우한시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사람, 메르스, 사스) 외 다른 형태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진단법을 신속하게 구축하여 유증상자의 배제진단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1월 11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의료인 감염이 없고 명확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 또한 1월 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여 검역조치 등 현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질본 관계자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접촉을 피하며, 해외 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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