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인증제 주도할 보건의료정보원, 초대원장 찾는다

복지부, 이달 28일까지 모집‥임기 3년에 1회 2년에 한해 연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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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데이터 3법'이라 불리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보건의료정보 활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주도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찾기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원장(상임) 초빙' 공고를 통해 이달 28일까지 신임 보건의료정보원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보건의료정보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를 도입·운영하고, 보건의료정보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정책 개발을 지원하여 의료의 질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지난해 말 배정된 인력(25명) 대부분의 채용을 마쳤으며, 원장직을 비롯한 일부 직급만이 공석으로 남은 상태다.
 
공고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자격은 ▲관련분야(보건의료정보분야 등)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분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가진 분 ▲재임기간 중 상근이 가능한 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및 우리 원 '정관' 제25조에서 정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분으로 명시됐다.
 
의료정보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고, 1회 2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보건의료정보원의 주 업무가 될 예정인 EMR 인증제란,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위해 국가가 EMR 표준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내 의료기관의 92.1%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의료기관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사용범위와 도입형태에 차이가 있어 표준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복지부는 2018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MR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해 국가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2020년 1월 기준 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 두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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