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피부과 전문 더미라 11억불 인수 합의

3상 임상 아토피 치료물질 '레브리키주맙'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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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라이 릴리가 피부과 전문 생명공학회사인 더미라(Dermira)를 1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릴리는 주당 18.75달러에 더미라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1분기 안에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이번 인수로 더미라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치료용 IL-13 결합 단클론항체 '레브리키주맙'(lebrikizumab)을 손에 넣게 됐다. 레브리키주맙은 지난 2017년 더미라가 로슈로부터 도입한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2상 임상시험에서는 '듀피젠트'과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3상 임상시험에 성공한다면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브리키주맙은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심사대상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릴리는 더미라 인수로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용 도포제 '큐브렉자'(Qbrexza, glycopyrronium)도 손에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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