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늘어나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차별화에 속도 붙는다

대웅제약 '사각턱' 적응증 3상 승인…휴온스, 신제품 임상1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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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 뛰어드는 기업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한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대웅제약에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나보타'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했다.
 
현재 나보타의 적응증은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가주름 및 눈꺼풀경련 네 가지로, 그동안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꾸준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일례로 현재 적응증 중 눈꺼풀경련의 경우 허가 이후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지난해 6월 추가로 획득한 적응증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적응증 추가 행보를 계속하는 것으로, 양성교근비대증에 대해서는 지난 2017년 11월 임상2상을 승인 받았고, 이후 2년여 만에 임상3상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미용시장뿐 아니라 치료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이 같은 임상시험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리즈톡스'와 다른 새로운 제품 개발에 나섰다.
 
식약처는 20일 휴온스글로벌의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HU-045주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했다.
 
휴온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HU-045는 기존의 리즈톡스와는 다른 순도의 제품으로, 후발주자로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을 개량한 제품을 개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리즈톡스는 사실상 첫 분기인 지난해 3분기에 약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메디톡스와 휴젤, 대웅제약이 시장을 장악한 것은 물론 후발주자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제품 개선을 위한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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