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0분 이내 초고속 현장진단 가능해진다"

아람바이오-독립바이오, 진단시약 기술 인증 및 생산·판매 MOU 체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3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초고속 qPCR 진단시스템이 개발돼 현장에서 손쉽고 빠른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분자진단 전문 기업 아람바이오시스템(대표 황현진)과 의료IT 전문 제약사 독립바이오제약(대표 정태기)은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스템 '2019-nCoV Fast POCT System (FPS·가칭)'의 승인 및 생산, 판매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FPS는 충전식 배터리로 구동되는 휴대용 초고속 qPCR 장비와 초고속 실시간 PCR 진단키트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공항, 검역기관, 의료기관, 심지어 발병지에서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한 현장 진단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 7일부터 긴급 승인돼 사용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경우 진단에 6시간이 소요되는데, FPS를 이용하면 검체 전처리와 유전자 진단을 포함해 30분 이내로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통해 감염원이 유입 가능한 통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최신 분자진단 기술을 이용, 높은 민감도를 구현해 증상이 본격적으로 발현되지 않은 잠복기에서도 감별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람바이오시스템 다양한 감염질환에 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분자진단 분야 선도 기업으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행할 당시 초고속 실시간 현장진단 키트를 개발해 상용화 한 바 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대한민국 의료기술 독립을 지향하며 의사들이 직접 설립한 제약회사로, 지난해 9월 현장진단용 식중독 미생물 검출기 개발을 추진하던 연구소 기업 해성바이오를 인수합병하면서 체외진단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향후 양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전파성이 높은 전염병들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기기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감염질환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 암 등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IT 시스템에 접목시켜 환자 편의성 및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임으로써 신속한 치료와 후속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아람바이오시스템 황현진 대표는 "당사의 Fast POCT System은 분자진단 기술을 POCT가 가능한 수준으로 도약시킨 제품으로, 전염병의 신속 현장 검사를 통한 국가적 대응 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 및 암 등의 조기 검진을 통한 선제적 의료 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독립바이오제약 정태기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장비가 부족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현장진단기기를 통한 빠른 진단 및 후속조치로 이번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외부의 각종 질병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위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제품 긴급사용제도’를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유행 시 긴급히 진단시약이 필요할 경우 질병관리본부장이 요청한 진단시약을 식약처장이 승인해 한시적으로 제조, 판매,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접촉자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자가 격리 등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 금지>
'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 메디파나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메일 기사목록 인쇄
기사속보

이 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메디파나 클릭 기사
  1. 1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87명 발생… 총 433명 확진자 집계
  2. 2 코로나19 확진자 346명으로 급증… 두 번째 사망자도 발생
  3. 3 약정원·IMS헬스에 무죄 판결내린 재판부 '고의성'에 주목
  4. 4 '양날의 검' 코로나19 응급실 폐쇄 조치 ‥정책적 결단 필요
  5. 5 코로나19 확산 우려…제약사들도 확산 방지 방안 마련 분주
  6. 6 바이오시밀러, 마케팅 우려 FDA·FTC 예의주시
  7. 7 진단·검사 대중화 시대… 겁협, 급여화 발맞춰 변화
  8. 8 약사 김상희·전혜숙, 치과의사 전현희… 총선 본선 직행
  9. 9 약사출신 김순례 최고위원, 총선 분당을 출마 공식화
  10. 10 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 국장급 승진 발령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포토
블로그
등록번호 : 서울아 00156 등록일자 : 2006.01.04 제호 : 메디파나뉴스 발행인 : 조현철 발행일자 : 2006.03.02 편집인:김재열 청소년보호책임자:최봉선
(07207)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1가길 19, B동 513호(양평동 5가 우림라이온스벨리) TEL:02)2068-4068 FAX:02)2068-4069
Copyright⒞ 2005 Medipan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