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환자 멈춘 '코로나19'…의료진에 감사 줄이어

중국 사망자 1300여명, 우리나라는 '제로' 의료진 헌신에 감사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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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13일 기준, 중국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6만 3000여명에 달하며 사망자도 약 1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인접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일, 28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4일째 신규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확진 이후 퇴원 환자가 7명에 달한다.

이 같이 우리나라에 감염병이 크게 퍼지지 않은 것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이후 높아진 보건에 대한 국민의식과 보건당국의 발빠른 대처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아직 코로나19 사태는 진행 중이지만, 일선 의료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노력이 크다는 점이 부각되며, 이에 대한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6일 국내 첫 바이러스19 확진자 였던 중국 국적의 여성(1번 환자)이 퇴원을 하며 영어로 입원해 있던 인천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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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환자는 "재앙 속 고통받고 있을 때 당신들이 나에게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편지를 썼다"며 "중국에서는 고쳐주는 사람에게는 어진 마음이 있다는 뜻의 '의자인심'이라는 말이 있는데 의료진은 그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남은 생을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명을 구해준 데 대해 고맙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 받은 뒤 지난 12일 퇴원한 3번 환자와 17번 환자도 의료진에게 감사 편지를 각각 남겼다.

3번 환자는 "간호사 여러분들은 감명과 감동을 뼈속까지 느끼게 해주었다. 진료할 때마다 옷을 입고 벗고 많이 힘들었을 텐데 매일 우선적으로 나를 치료해주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여기서 버티게 한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을 숨기고 돌아다닌 사람으로 오해받아 억울하다. 간호사 앞에서 펑펑 운 적도 있다. 한일관에서 만난 친구와 그의 부인, 아들도 상처받을까 걱정이다"고 언급했다.

같은 시간 퇴원한 17번 환자도 이메일을 통해 담당의사와 간호사, X-ray 기사 이름과 확진 이후 세세한 상황까지 언급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17번 환자는 "마음속까지 따뜻한 명지병원이 있었기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퇴원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의료진 격려에 나선 것은 퇴원 환자 뿐만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각종 정계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말을 표했다.

지난 9일 충북 진천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군 의료진까지 나와있는데, 의료진에 각별히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분들이 현장에서는 바로 국가 역할을 하는 것이고 정부 역할을 하는 것이다"고 추켜세웠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한의사협회를 찾아 의료인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고, 각 지자체장도 산하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의료인 격려에 나섰다.

의료계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는 예측불가능하고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려면 전투력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가야하기에 의료인의 사기진작은 매우 중요한데 이같은 격려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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