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치센' 성공 효과‥성장기 시장에 동참 늘어

계속되는 '디오스민' 제제 허가 행렬…올해만 6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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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치질 치료제 '치센(성분명 디오스민)'이 성공가도를 달리자, 후발 주자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7일 마더스제약 '마더스민캡슐'을 허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제일치오스민정'을, 5일에는 하나제약 '치큐원정'을 허가했고, 1월에는 한미약품 '한미치쏙정'과 유유제약 '유유베노스민정', 씨트리의 '프라맥스캡슐'을 허가해 올해에만 벌써 6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년 동안 총 6개 품목이 허가됐는데, 올해에는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2019년 한 해 동안 허가 받은 것과 동일한 수의 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이다.
 
이처럼 디오스민 성분 치질약이 점차 늘어가는 것은 동국제약 치센의 성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에도 디오스민 성분 치질약이 있었지만, 동국제약이 치센의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그 영향으로 치질약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치센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4억 원에 달했다. 전년 동기 27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65%나 성장한 수치다.
 
특히 동국제약은 이 같은 성장 과정에서 '먹는 치질약'을 내세웠고, 그 결과 치질약이 연고나 좌제에 비해 복용 편의성이 높은 만큼 '긍정적'이라는 소비자 반응이 매우 높게 나타나 치센 출시 이후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2018년 3분기까지 디오스민 제제 전체의 누적 매출은 43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에는 65억 원으로 53.8%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먹는 치질약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 잇따라 신규 제품의 허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이들이 시장에 출시되면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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